최종편집 2025년 07월 09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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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것만 좇는 기업, 미래 없다"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9> 기술혁신과 기업의 역할
우리나라의 국가적 기술경쟁력을 내부로부터 잠식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기업들의 장기 생존력을 스스로 파괴할 뿐이다. 대기업들이 국내 연구소나 대학을 효과적인 아웃소싱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한,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역량, 근본기술 역량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은
김태억 영국 리즈대 박사
"과학기술정책, '시장친화'인가 '재벌종속'인가?"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8>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기로
과학기술 정책마저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입안 추진된다면, 그 실제적인 결과는 '시장친화'가 아니라 '시장 종속', 나아가서는 '재벌종속'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엄청난 규모의 국가 예산을 투입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 정책 효
"언제까지 '정보통신 강국' 타령만..."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7> 나노기술 혁신은 세계적 추세
정보통신이 우리나라 최대 주력 수출품이며 앞으로 10여 년 간 이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기술 수준은 낮더라도 1.5단계 나노기술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문제가
'혁신 기업가'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6> '혁신'의 조건
1920년대 전기자동차는 기술과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훨씬 우월했으나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세계 최초의 컴퓨터는 3개국에서 약 3~4년의 격차를 두고 동시에 만들어졌고, 독일의 기술 전문대 학생 주세(Zuse)가 1936년에 만든 컴퓨터가 최초의 것으
"신자유주의의 손쉬운 대안, 치명적 결과"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5> 신자유주의 대안은?
최근 들어 정부에서 연이어 제출하고 있는 각종 경제 정책들을 보면 아예 신자유주의를 극단으로까지 밀고 나가려고 작정하고 있는 듯 보인다. 분배에 기초한 성장을 주장하던 노무현 정부 초기의 문제의식은 아예 사라지고 성장 제일주의에 '올인'하고 있다는 생각
"차세대 과학기술 잠재력, 중국이 이미 한국 앞섰다"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2> '지식경제시대', 우리의 탈출구는?
한국인 저자는 손에 꼽을 정도임에 반해 우리나라를 뒤이어 7위를 기록한 중국인 저자들의 경우는 놀랄 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이는 곧 특허나 논문의 단순 등재수가 아니라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를 기준으로 놓고 볼 때 중국이 이
'세계최고' 삼성호, 10년후에도 순항가능한가?
기술 패러다임의 미래를 찾아서 <1> '이공계 위기'의 본질
삼성이 불과 20년 만에 전자산업 부문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소니를 위협할 만큼 성장한 반면 코스닥 열풍을 불러왔던 기술벤처의 꿈이 거품으로 끝난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과 LG의 놀라운 수출액과 수익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왜 산업 공동화, 경제 양극화를 우려하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