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3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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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동덕여대생들의 집단행동이 남성을 혐오해서 벌인 짓이라고요?"
[인터뷰] 동덕여대 총대위 "여대 여전히 필요해…학교 소통 응할 때까지 싸우겠다"
'폭력행위가 도를 지나쳤다', '남성혐오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려고 시대에 뒤떨어진 여대를 지키려 한다', '시위의 최대 피해자는 미화노동자들', '이제 여대 출신은 입사지원서 거를 것'.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동덕여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폭력시위 또는 남성혐오에 기반한 행위로 바라보는 여론이 일부 형성되고 있다. 모 국회의원은 학생의 집
박상혁 기자
"지난 2년 반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정 보며 무력감과 박탈감 느꼈다"
[현장] 빗속 열린 집회서 모인 시민들, 尹대통령에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만 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11차례에
박상혁 기자/서어리 기자
[단독] 신남성연대, "신상 털겠다" 동덕여대에 4주 집회 신고했다
동덕여대 총대위 "페미니스트 괴롭혀온 집단인데 집회 막을 방법 없어…학우들 안전 우려돼"
수 년간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혀 형사처벌을 받은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4주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남성과 유튜버들이 학교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는 등
동덕여대 갈등 점입가경…총학 "학교가 피해 보상 3억3000만원 청구"
학교 본부 "학생들 집단행동으로 행사 담당 업체·시설관리업체 피해 수억 원에 달해"
남녀공학 전환 추진 문제를 두고 학교 측과 리등을 빚고 있는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학교가 학생들에게 3억3000만 원에 달하는 피해금액 보상을 청구했다"며 반발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행사 담당 업체가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것이며, 이외에도 시설관리업체들이 입은 피해가 수억 원에 달한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15일 학교
피해자에 '살인예고'했는데…재판부 "'거제 교제살인'은 우발적 살인"
창원지법, 검찰 구형보다 낮은 징역 12년 선고…유족 "계획 살인 인정해야"
지난 4월 경남 거제에서 전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가해자에 대해 법원이 검찰 구형량보다 낮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피해자 유족들은 가해자가 폭행 직전 피해자에게 살인을 예고했음에도 우발적 살인으로 규정한 재판부 판단에 분통을 터뜨렸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김영석 부장판사)는 14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
동덕여대 학생들은 왜 '과잠'을 바닥에 던져뒀나
"의견 수렴 없이 남녀 공학 전환 시도에 배신감"…다른 여대들도 '소멸할지언정_개방하지않는다' 연대 목소리
학교본부의 일방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동덕여대 학생들이 총장실이 위치한 학교 본관에 대한 무기한 점거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시도로 갈등이 표면화됐지만, 사태의 본질은 학교 측의 소통 부재에 있다는 입장이다. 13일 동덕여대 학생들은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을 점거하고 학교 측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 전면 철폐 및
"왜 가해자 법률조언만 넘쳐나나?" 성범죄 피해자 돕는 가이드북 나왔다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수사 절차 가이드북' 발행
성폭력 피해를 겪어 법적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적절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수사 절차 가이드북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는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수사 절차 가이드북' 간행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안내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 낳고 육아 할 사람들이…" 시위 여대생 향해 성차별 발언한 경찰
경찰 "불법행위 방지 위한 발언에 학생들이 흥분한 것"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위에 출동한 경찰이 학생들을 상대로 "나중에 아기도 낳고 육아도 하실 분들이…"라며 성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발언에 대해 학생들이 흥분한 것"이라며 해당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12
'북한강 시신 유기' 전말은 '계획된 교제살인'이었다
경찰, 가해자 계획범죄 시도 정황 확인…내일 신상정보 공개
경찰이 연인관계이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에 대해 처음부터 살인할 의도를 가지고 계획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강원경찰청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 B 씨를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군 장교 A 씨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머리·손·발 묶인 채 감금당한 수용자, 구조 요청에도 방치 끝 사망
인권위, 법무부장관·수용소장에 재발방지 대책 수립 권고
출소를 60여 일 남긴 교정시설 수용자가 머리·손·발이 모두 묶인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교정시설이 규정과 다르게 수용자를 감금하고도 40여 분간 방치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권위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5일 법부무장관과 사건이 발생한 교정시설의 소장에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