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24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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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워싱턴의 '한국인 로비스트'가 말하는 '미국 정치의 작동 방식'
[최재천의 책갈피] <액세스> 우정엽 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유니언 스테이션 옆 어느 평범한 사무실 건물의 문패다. "NETWORK Lobby for Catholic Social Justice."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수녀들이다. 수도원은 아니다. "수녀들은 법안 문구를 검토하고, 의원실 미팅을 잡고, 청문회 증언을 준비한다. 보건, 의료, 빈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6.10.10 11:58:35
중화세계의 재균형 (2)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6
Maritime Orientation / 바다를 향한 시선 청나라 지배자들은 바닷길로 중국에 온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 서양의 흥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머나먼 바다 건너에서 일어나는 일의 의미를 그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학술이 우월하고 새로운 세력에 쉽게 응대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그들은 지켰습니다.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였고 중국의
김기협 역사학자
2026.10.09 05:02:01
우크라 성소수자 군인들, 폭력·트라우마 겪는 이란 아이들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알림] 저항과고발의시민영화축제 제3회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10월23~25일 개최
불의와 비리, 전쟁과 폭력에 맞서 정의·인권·평화·생명·환경·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영화들의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2026 제3회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SWFF 2026)'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18개국에서 약 26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치열한
전홍기혜 기자
2026.10.08 09:11:28
영화 거장 장이머우, <암살자(들)> 논란에 "창작은 창작"
<다음 소희> 등 만든 정주리 감독 "위축된다, 그럼에도 책임 져야"
장이머우 감독이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창작은 창작"일 뿐이며, 관객이 다른 의견을 갖는 것 자체가 "영화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장 감독은 7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암살자(들)>에 대해 "논란이 됐다는 작품을 보지는 못했으나 이야기는 들었다"며 "
최용락 기자
2026.10.08 06:08:49
금메달은 면제, 은메달 징집? 성적지상주의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대급 꼼수'
[정희준의 어퍼컷] 24년 묵은 논란, 체육계 병역특례를 뜯어고쳐야 하는 이유
"군대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승짱이 홈런을 쳐 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한국대표팀이 8회 이승엽의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일본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후 포수 강민호가 한 말이다. 올림픽 은메달은 병역 면제다. 그런데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이승엽의 경기 직후 인터뷰도 희한하다. 준결승까지 타격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펑펑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10.07 11:37:07
중화세계의 재균형 (1)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5
19세기 중엽 이후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만주족의 청나라에게 중국의 해안과 내륙으로 밀고 들어오는 몇 개 유럽 민족제국의 압력이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청나라 관료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급격한 변화를 꾀해야 했습니다. 관료들의 반응은 완고한 보수주의 집착에서 반란 진압과 파괴적 혁명운동의 탄압까지 여러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유가 지배층은 세계사 속
2026.10.07 03:24:37
국감 증인 출석하는 박진영 "사익 추구? 일할 때 가장 힘든 건 진정성 의심받을 때"
월 200만 원 지급, 패노메논 상표 우선 출원 논란 등 적극 해명
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일할 때 가장 힘든 건 진정성을 의심받을 때"라고 밝혔다. 박진영 위원장은 6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공익 추구라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실제 목적은 사익 추구지? 이렇게 진정성을 의심받으면,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생기면 너무 힘들어진다. 그래서 내일 국감에 제가 나가겠다고 했다
허환주 기자
2026.10.06 11:32:47
'유해진 집 앞 시위'에 문화부 장관 "위협·협박 용납 안 돼…엄정한 법 집행 요청"
최휘영 "작품에 대한 평가는 관객·비평 몫…명예훼손 문제 있다면 소송으로 풀어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의 집 앞을 찾아 일부 보수단체가 집회를 열고 신변 위협을 가한 데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5일 페이스북에서 "오늘 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영화 관계자 및 출연 배우에 대한 안전 조치와 거주지 앞 위협, 협박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요청했다"
2026.10.05 14:52:41
삶과 사회를 파괴하는 음모론: 거짓의 언어를 해부하라
[프레시안 books] <정치, 거짓말, 음모론: 인지언어학의 시각>
거짓말은 인간의 언어에 내재한 본능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 세계를 구성하고, 동시에 그 세계를 왜곡하는 힘을 얻는다. 말하는 존재, 호모 로퀜스(homo loquens)로서 인간은 언제나 진실과 허위의 경계 위에서 살아간다. 언어는 현실을 복제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르게 만들어낸다. 그래서 언어는 가능성이자 위험이며, 문명을 세운
김진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2026.10.05 05:17:20
<스튜디오 시스템: 가디언 엔젤>: 서바이벌 호러의 또 다른 실험
[게임필리아] 카메라는 어디로 향할 수 있을까?
<스튜디오 시스템: 가디언 엔젤 (Studio System : Guardian Angel)>은 독립 개발자 '유윌(rytuwil)'이 '알레티 서클(alreti circle)'이란 명의로 2025년 출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언뜻 PSX 시절을 연상케 하는 투박한 그래픽과 장르는 이 게임이 최근 불고 있는 복고 열풍의 일환인 것으로 보이게
영이 작가
2026.10.03 14: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