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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에 돈 말랐다…작년 한해 가계 여윳돈 51조 급감
한은 '2023 자금순환' 발표…기업 활력 떨어지고 정부는 지출 더 줄이고
작년 가계의 자금 조달 수준이 급감했다. 가계에 돈이 말랐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전년(209조 원) 대비 50조8000억 원이 급감해 158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이 24.3%에 달한다. 순자금운용이란 경제주체의 거래액 총계(자금운용)에서 부채 거래액(
이대희 기자
2024.04.04 20:59:11
새마을금고, 양문석에 "대출금 11억 전액 회수" 통보
수성새마을금고 "후보 본인도 편법 인정…매뉴얼 따른 조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에게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금 11억 원 전액을 갚으라고 4일 통보했다. 이는 새마을금고 금고중앙회가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업무지도 결과 현장의 검사요원으로부터 대출금 회수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을 확인한 후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 박정학 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양 후보가 편법을
2024.04.04 16:58:11
수백만명이 단돈 50만원도 못 빌리는 현실, 왜 이렇게 됐는가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금융배제 문제의 해법 찾기
지난해 이맘때쯤 금융위원회는 '소액 생계비 대출' 시행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제도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50만 원을 빌릴 수 있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하면 50만 원을 더 빌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대출 금리는 터무니없게도 대부업체 평균 대출금리 수준을 웃도는 연 15.9%였다. 거기에다 대출 조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4.04.04 14:00:20
금값 역사상 첫 2300달러 돌파…다시 짙어지는 인플레 위협
국제유가도 90달러선 목전…애틀랜타 Fed 총재 "4분기 전에는 금리 인하 안 될 것"
금 선물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경제가 다시 인플레이션의 늪에 빠져들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일 대비 33.2달러(1.5%) 올라 온스당 2315.0달러가 됐다. 이에 따라 금 선물 가격은 역사상
2024.04.04 11:59:10
부담금 폐지에 '1+1 분양'까지…재건축이 국가적 과제인가?
[경제뉴스N시선] 총선 공약 "재건축 규제 완화" 공언하는 여야는 동색
지금까지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절반 이상은 부동산, 건설, 개발 관련 계획이었다. 농지 개발 규제를 풀고, GTX를 만들고 기존 철도는 지하화하겠다고 한다. 1월 10일 고양시에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발표했다.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안전진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4.03 12:59:17
물가 두달 연속 3%대 상승…사과·배는 두배 가까이 올라
역시 과일값이 문제…생활물가지수 상승률 3.8%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과일값 고공행진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113.94(2020년=100)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3.1%)에 이어 3월까지 두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올 1월 들
2024.04.02 10:57:49
"875원" 합리적이라는 대파…실제 흙대파 한 단 평균 가격은 5565원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 보고서, 흙대파 가격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3월 평균 흙대파 가격은 5565원으로 생필품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167개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가 상승했다. 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오르는 데 그쳤지만, 가격이 오른 상품의
이명선 기자
2024.03.31 14:33:55
韓 1년 부동산 임대소득 22조…상위 10%가 절반 차지
2022년 임대소득 총 22조390억 원…"尹 정부 세금 완화가 불로소득 부추겨"
한국의 연간 부동산 임대소득 규모가 22조 원대에 이르렀다. 임대소득 상위 10%가 전체 임대소득의 절반가량을 독차지했다. 3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부동산 임대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이는 124만6714명이었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2024.03.30 15:13:36
넷제로 라이프스타일로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초록發光] 녹색 자본주의적 해법이라는 환상
'We are Gen S(우리는 S세대입니다).' 요즘 방콕 지하철역에서 자주 보이는 영상광고의 카피다. 이 광고는 초등학생 아이가 "S세대는 누구지? S세대가 뭐지?"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이는 챗GPT에 물어보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또 라이브 방송을 켜서도 물어보지만 S세대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유예지 태국 탐마삿대학교 사회정책·개발학과 강사
2024.03.29 22:00:57
2월 소비 꺾였다…내수는 여전히 냉탕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 감소…건설도 하락
2월 소비지표가 급격히 꺾였다. 수출 회복세와 별개로 내수 침체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소매판매 석달 만에 다시 감소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 성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작년 11월(-0.1%) 이후 두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큰 폭으로 꺾였다. 이 같은 감소폭은 작년
2024.03.29 12: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