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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원권 강화' 의견수렴 시작…중진들 "중도 표심 고려해야"
당헌개정 앞두고 선수별 간담회…5선 의원 "국회의장은 당원 아닌 국민 보고 하는 것" 우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장단 및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결과 20%를 반영하는 등 '당원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당내 의견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3일 당 소속 5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후에도 4선·3선 의원 등과 선수(選數)별 간담회를 이어간다. 5선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박정연 기자
2024.06.03 20:58:15
국정지지도 21%에 與 "尹이 '엄격한 아버지' 모습이다 보니…"
원외·소장파에선 쓴소리…"심각한 지지율, 20 사수해야", "연찬회 '잔치 분위기' 안 좋아보여"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달 말 21%까지 떨어진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로부터는 "엄격한 아버지 모습을 좀 갖고 계시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반면 여당 내에서도 소장파 의원이나 수도권 원외 인사로부터는 쓴소리가 나왔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곽재훈 기자
2024.06.03 20:02:17
유인태 "김정숙 특검? 치졸해 보여…김건희 특검 물타기, 국민 설득 될까?"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민의힘의 '김정숙 특검법' 공세에 대해 "아무리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물타기를 한다고 그러더라도 국민들을 그게 설득이 될는지, 치졸해 보인다"고 쓴 소리를 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3일 국회방송 <정치한수>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의 2018년 '인도 순방' 관련 특검 공세를 펴는 것에
박세열 기자
2024.06.03 19:06:24
전단과 오물이 오가는 한반도, 해결할 방법은?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19) 때아닌 '풍선 대란', 국제법에 해결책이 있다
국제법적으로 보면 한국과 조선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들이다. 그런데도 가장 적대적이다. 이 두 가지 특성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살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깝기에 풍선에 전단이나 오물을 넣어 상대에게 보내는 것이 수월하다. 또 적대적이기에 벌어지는 일이다. 전시도 아닌데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은 한반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6.03 19:06:06
유승민에게 "尹 '감세 중독' 전염됐나" 비판 들은 민주당
野내부·시민단체 반발도…'종부세 완화' 주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중진 유승민 전 의원에게 "감세 중독"이라는 비판을 듣는 장면이 연출됐다. 민주당의 기조가 증세와 확장재정이고, 감세는 보수진영의 신념에 가까운 점을 고려하면 아이러니한 장면이 연출된 셈. 유 전 의원은 KDI 교수 출신으로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유 전 의원은 3일 SNS에 쓴 글에서 "2023년 국세수입은 예산 대비 56.4조
2024.06.03 19:05:51
'김정숙 특검' 외칠수록 '김건희 특검' 커진다?…"이재명이 '묻고 더블로' 하면 어쩌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의 2018년 인도 순방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김정숙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김정숙 특검) 받을 테니 김건희 특검도 받으라고 '묻고 더블로 가라' 하면 국민의힘은 어떻게 할 건가"라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024.06.03 16:59:51
대통령실 "'9.19 합의' 전체 효력 정지"…남북 '안전판' 무력화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훈련 가능해질 것"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한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계기로,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판으로 여겨지던 9.19 군사 합의에 대한 무력화 수순에 돌입한 것이다. 국가안보실은 3일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에서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
임경구 기자
2024.06.03 15:59:36
조갑제 "尹 발표 보며 박정희의 '가짜 포항 석유 발견 대소동' 떠올랐다"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포항 유전 가짜 파동'을 추적해 특종을 했던 <조갑제닷컴> 조갑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유전 시추 지시와 관련해 과거 자신이 취재한 경험을 언급했다. 조 기자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조갑제닷컴> 홈페이지에 "윤석열의 포항 앞바다 유전 가능성 발표와 박정희의 포항석유 대소동이 겹친다"는 제
2024.06.03 14:58:38
윤건영 "'김건희 기내식 비용'은 얼마일까?…순방에 578억 썼던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의 2018년 인도 순방 당시 '기내식' 비용을 국민의힘이 문제삼은 데 대해 "김정숙 여사의 기내식 비용이 많다고 주장하려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기내식 비용을 공개하고 상호 비교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3일 MBC 라디오 <
2024.06.03 13:58:18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서 "채상병 특검, 대통령실이 결자해지 해야"
野, 대통령-국방부장관 통화기록에 "尹, 수사개입 확실 … 법정 세울 것"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사이 통화기록이 확인되며 고(故)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 의혹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에서조차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결자해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윤 대통령의 직접 개입이 확실해졌다"며 특검 추진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였다. 김용
한예섭 기자
2024.06.03 13: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