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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비공개로 "죄송하다" 사과…'야당' 빼고 소통 강화?
대통령실 "국정방향 옳지만 방식 문제라는 게 다수의견…영수회담, 시간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향후 국정운영 기조에 '현상 유지' 방침을 강하게 시사했다. 총선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책을 내놓고 후유증 수습에 나설 것이라던 관측과 어긋난 처방이다. 남은 임기 3년의 '기본값'이 된 압도적인 여소야대 환경과 조응하기 어려운 국정방향 설정이어서 난관이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임경구 기자
2024.04.16 16:20:47
국민의힘, 패전 수습책 논의…2시간여 '당선자 총회' 결론은?
윤재옥 "지도체제 빨리 출범 쪽으로 의견 모여"…전대 전까지 '실무형 비대위' 중론
제22대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당선인 총회를 열고 당정 간 소통 강화, 여야 협치 복원 등을 약속했다. 당선인들은 당 수습 방안도 논의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양새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일동은 16일 총회를 연 뒤 결의문을 통해 "
최용락 기자/한예섭 기자
2024.04.16 15:58:17
낙선 후 후원금 몰린 장혜영 "정의당의 정치, 포기하지 않겠다"
정계은퇴 심상정 대신 원내대표 대행…張 "윤석열,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참석하라"
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고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 처리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원내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장 의원이 21대 국회 잔여 임기 동안 원내대표 역할을 하기로 했다. 장 직무대행은 16일 국회 본
박정연 기자
2024.04.16 13:59:32
홍익표 "尹대통령, 민주당 내미는 손 더이상 뿌리쳐선 안 돼"
민주연합 당선자들 "영수회담 통해 의정 갈등 해소 위한 '4자 협의체' 구성하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4.10 총선 결과 입장 발표와 관련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해 협력하길 바란다면,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을 수용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국민이 내미는 손을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서어리 기자
2024.04.16 13:03:37
이철희 "이번 총선 시작과 끝은 尹대통령…아직 정신 못 차려"
"文, 조국당에 '민주당과 경쟁하는 당으로 성장' 주문…이재명에 위협적 상황"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이철희 전 국회의원(20대 국회)이 4.10 총선을 '심판 선거'로 규정했다. 이 전 정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 형식으로 총선 결과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로 한 것을 두고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조국혁신당의 선전에 대해서는 '민주당·이재명에게 위협적 상황'이라고 짚었다.
곽재훈 기자
2024.04.16 12:02:20
尹대통령, 총선 패배 메시지도 '쇄신' 대신 '마이웨이'
"국민만 보며 걸어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2024.04.16 11:31:07
일본, 또 독도 영유권 주장…한일관계 개선했다며 윤 정부 긍정 평가
물컵 반잔 채울 생각 없는 일본, 14년 만에 한국 '파트너'로 규정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지난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법원 배상 판결 이행에서 피고인 일본 기업의 채무를 면제해주면서 남은 물컵의 반을 일본이 채우길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일본은 물컵을 채우기는 커녕 일방적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16일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16
이재호 기자
2024.04.16 10:59:03
尹, 국무회의에서 총선 메시지? 여권서도 "겸허하지 않다", "아쉽다"
이상민 "기자회견 정기적으로 해야"…신지호 "2주년 기자간담회 검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 모두발언 형식으로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로 알려진 데 대해 여권에서조차 "겸허하지 않다", "아쉽다" 등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은 16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자리를 빌려 총선 입장을 밝기로 한 데 대해 "'국민의 말
최용락 기자
2024.04.16 10:58:38
세월호 10주기 정치권 메시지…이재명 "국가 무능·무책임으로 국민 목숨 희생"
文 "참사 되풀이되고 정부 희생자 못 보듬어"…유승민도 "이태원 참사 등 비극 계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는 국가의 무능·무책임으로 국민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
2024.04.16 09:59:13
조국 "검찰 내부서 '암투' 벌어져…윤석열·김건희 방패 중앙지검장 찾고 있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검찰 내부에서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두고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
박세열 기자
2024.04.16 09: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