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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제가 빨갱이 잡던 사람…저와 곽종근 공통점은 대통령 지시 직접 들은 것"
"尹 측, 곽종근·홍장원은 반드시 사실 아니어야 한다는 편집중 있는 듯" 일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싹 다 잡아들여라"는 지시를 폭로한 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빨갱이'라는 공격을 받는 데 대해 "제가 빨갱이를 잡던 사람"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 측의 자신을 향한 이른바 4차 메모설, 인사청탁설 등을 그는 적극 반박했다. 윤 대통령 측이 자신을 공격하는 이유는 자신이 윤 대통령 지시를 직
이대희 기자
2025.02.16 10:26:13
윤석열 탄핵 심판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인권으로 읽는 세상] 탄핵 찬반을 넘어 평등한 민주주의를 향해
2024년 12월 14일 국회의 탄핵 소추로 권한이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2025년 1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80년 이후 44년 만에 계엄령 포고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비롯한 헌법기관을 제압하려 했다. 이로 인해 수백만의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윤석열 퇴진을 외쳤고, 대통령이 파면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2.15 17:58:03
헌재, 尹 요구 받아줬다…한덕수·홍장원 증인 채택
윤석열 측, '계엄 정당성' 강화 및 '정치인 체포 지시' 홍장원 증언 무력화 시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추가 지정하면서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헌재는 1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심판'과 관련해 오는 18일과 20일 각각 9차와 10차 변론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 그리고 조지호 경찰
이명선 기자
2025.02.15 16:27:17
내 삶이 10대 후반에 갇혀 있는 이유
[고등학생운동사 한 장면] ② 광고련에서 학민투로
1987년, 광주, 광고련의 탄생 "독재 타도! 호헌 철폐!" 거리에서는 구호가 계속 울려 퍼졌다. 대학생들의 행진에 광주 시민과 고등학생까지 가세한 시위가 연일 이어졌다. 최루탄 가스를 피해 골목 여기저기를 누비며 어느새 난 시위 군중 속 일원이 되어 있었다. 매일 수업을 마치고 광주 시내로 나와 고등학생들이 모여 있는 붉은 깃발을 향해 나아갔고 그곳에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2025.02.15 14:25:25
'노동약자 챙기겠다'던 尹 정권에서 '특수고용' 학습지교사들이 겪은 일
[尹 퇴진 이후, 노동의 꿈] ⑤ 학습지 교사
결혼 후 17년 동안 아이를 둘 낳고 키웠더니 다시 사회로 나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알아본 학습지 교사, 가르치는 일이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하니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학습지 교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14년째 구몬 학습에서 학습지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 사이 내 딸은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비록 내 딸과
김미례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구몬지부 부지부장
2025.02.15 13:18:49
법원, KBS 신임 이사진 임명 집행정지 신청 기각
MBC 신임 이사 가처분 신청, 대법원 판결 앞두고 있어…이진숙 "지켜보겠다"
야권 성향 한국방송(KBS) 이사들이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의 신임 이사진 임명은 무효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지난 13일 류일형·김찬태·이상요·정재권·조숙현 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KBS 신임 이사 임명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청인에게 회복
2025.02.15 07:12:59
곽종근 "민주당에 회유 안 당했다"…옥중 입장문 발표
김용현 "비화폰은 녹음 안 된다" 전화 받고 진술 필요 느껴
국민의힘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에 회유당했다'며 인신공격 받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중장)이 14일 옥중편지를 써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공개한 옥중입장문에서 "저는 지금까지 모든 것을 사실에 기초해 제 의사대로 판단하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민주당에 이용당하거나 회유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국민의힘의
2025.02.14 22:58:11
문형배 흠집내려던 국민의힘, 결국 공식 사과
합성 사진으로 공격, "사실관계 점검 부족"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흠집내기에 총력을 기울였던 국민의힘이 결국 공식 사과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4일 "일 처리 과정에서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면, 그 부분은 당에서 국민께 사과드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의 전날 논평으로부터 시작됐다. 박 대변인은 "문 재판관이 졸업한 고등학교
2025.02.14 21:27:59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기자의 눈] 건물 점거하고 기자·직원 위협…끝내 '인권 최후의 보루' 무너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보호를 촉구하는 안건을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한 지난 10일, 정녕 인권위가 군홧발로 국민을 위협한 대통령 편에 서는지 확인하고자 인권위를 찾았다. 기자까지 폭행하는 극우세력이 난동을 예고한 터라 긴장하면서도, 아침 일찍 경찰이 투입됐다고 하니 신변에 위협을 겪지는 않을 거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전원위가 열리는 14층에
박상혁 기자
2025.02.14 20:09:46
박지현 "'행번방' 쓰지 말라…성범죄 정치적 도구로 활용 역겨워"
"탄핵 반대 위해 무리한 수단 끌어다 써"…국민의힘, '文 사진 조작' 알려지자 논평 수정
극우세력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불법 음란물 공유 방관 및 동조 의혹을 제기하며 'N번방' 사건에 빗댄 '행번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가운데, N번방 사건을 알렸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행번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잘못된 명칭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사용되
2025.02.14 19: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