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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시민들, 국민의힘 당사 에워싼 채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
"나는 살고 싶다. 내가 본 영화가 현실이 되는 것 원치 않아"
"나는 살고 싶다. 이제 제발 숨 좀 쉬면서 살고 싶다. 밤에 편안히 자고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 놓고 사랑하고 싶다. 나는 더 이상 내가 본 연극과 영화가 현실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원한다. '나중에는'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나는 바로 지금을 원한다." 대학생 송예은 씨가 울먹이며 "나는 살고 싶다"고 외쳤다. 송 씨
이명선 기자
2024.12.11 05:08:05
'아이돌 응원봉' 이전에도 여성들은 광장 중심에 있었다
[분석] 광우병 촛불집회, 박근혜 탄핵 집회, 여성폭력 규탄 시위까지…민주주의 최전선에 서온 여성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는 광장에는 이전 집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형형색색의 불빛이 수놓아져 있다. 청년 여성들이 각자의 개성과 연대감을 표현하고자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것이다. 응원봉으로 무장한 여성들이 광장을 가득 메운 모습이 조명을 받으면서 "전과 달리 젊은 여성들이 집회의 새로운 주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이같은
박상혁 기자
2024.12.11 05:02:20
'계엄' 침묵하는 인권위원장에 쏟아진 비난…"가짜 인권 필요없다"
민변 소수자인권위 "장애인, 홈리스, 성소수자, 비상계엄 선포로 더 큰 공포 느껴"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인권단체가 안창호 위원장을 향해 "가짜 인권은 필요 없다"며 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 3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활동가들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기념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인권의
2024.12.10 22:59:35
청소년 4만9000명 "반인권·반민주 윤석열 즉각 탄핵하라"
제76회 세계인권선언의 날 맞아 인권단체들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규모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 4만9000명은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윤석열은 즉각 물러나라"고 소리 높였으며, 인권단체들도 제76회 세계인권선언선언의 날을 맞아 공동 시국선언을 열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청소년단체들은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
2024.12.10 20:58:24
"계엄 선포로 마음 상처"…尹대통령에 위자료 소송 원고인단 모집
2차 모집 청구액 각 1만 원씩, 승소금은 전액 기부
12.3 비상계엄 사태로 불안과 공포를 느낀 시민들이 "탄핵과 내란죄 수사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입은 마음의 상처에 대한 적절한 배상 받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피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청구 소송 준비모임'은 10일 윤 대통령을 피고로 1인당 10만 원의 위자료 배상으로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
2024.12.10 19:59:12
"'반란 수괴' 尹이 임명한 진화위 위원장 박선영 거부한다"
국가폭력 연구자들 "박 씨의 극단적 발언, 혐오범죄 방불케 해"…진화위 사무처장 사의 표명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와중에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폭력 피해자들은 임명 자체도 '반란 수괴'가 내린 것이므로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보는 데다, 박 위원장이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어 진화위 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전국유족회
2024.12.10 19:58:43
KBS 라디오 진행 고성국 "尹 '내란수괴' 누명" 주장에 "하차하라" 봇물
본인 유튜브서 공안 검사 출신 고영주와 尹 옹호…KBS 노조 "고성국, 박민이 싸놓은 거대한 똥덩어리"
한국방송(KBS)에서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보수 성향의 시사평론가 고성국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옹호해 논란이 되고 있다. KBS 구성원들은 "내란 동조 세력 고성국의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 씨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금 종북 주사파들이 윤 대통령에게 내란 수괴라는 누명을 덮어씌워서 우리
2024.12.10 19:03:24
전 헌재 연구관 "검찰, 내란죄 공동정범으로 윤 대통령 수사 중"
"尹 구속 즉시 직무대행 체제, 한덕수도 직무 불가능하면 기재부 장관이 차순위 권한대행"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출국 금지된 것과 관련해 "검찰에서는 윤 대통령을 내란죄의 최소한 공동정범으로 지금 보고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는 해석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출국금지 됐다는 이야기는 내란죄 혐의가 있다고 검찰은
서어리 기자
2024.12.10 17:03:49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 취임식 무산되자 영상 게시하며 尹 '거리두기'
취임사 방송 대체 '굴욕'…언론시민단체 "尹 내란 종범 자처할 것"
'파우치' 박장범 한국방송(KBS) 사장의 취임식이 구성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조합원 700여 명은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박 사장 취임식 저지를 위해 본관을 에워싸고 건물 외벽에는 '용산방송 거부한다. 국민이 KBS다'라고 적힌 현수막도 게시하는 등 적극 나섰다. 박 사장은 이날 새벽 4시 기습 출근했다. 역대 KB
2024.12.10 15:02:02
'계엄 수사' 협의하는 검·경·공수처, 합의 이루나…"경+공수처" 의견도
경찰 국수본, 박안수에 출석 통보하고 조지호·김봉식 등 출국금지
검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수사 협의를 제안하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 간 과도한 수사 주도권 경쟁으로 수사 혼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세 수사 기관이 협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계엄 수사와 관련해 경찰 국수본과 공수처에 수사 협의
2024.12.10 14: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