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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전 남친 불법촬영·폭행에 40억 갈취당했다"
'렉카 연합' 소속 유튜버, 해당 사건으로 쯔양에 수천만원 받아내
10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이 지난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불법촬영 유포와 폭행 등으로 4년간 40여억원의 금전적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주위의 설득으로 쯔양이 고소장을 제출하자 전 남자친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전 남자친구 A씨와의 일화
박상혁 기자
2024.07.11 10:43:30
이진숙 "<기생충>,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MBC "이진숙의 '영화 통해 국민의식 좌경화', MB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같은 맥락"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좌파 영화'로 분류하고, 정우성·문소리는 '좌파 연예인'으로, 나훈아·소유진은 '우파 연예인'으로 구분하는 등 문화예술계를 '색깔론'으로 이분화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0일 '[단독] "문화권력도 좌파라 기막혀"‥이진
이명선 기자
2024.07.11 09:58:36
엄마 병환으로 돌아간 고향, 서울 한식당 주방에서보다 더 아팠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서울에서의 꿈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간 티
티를 만나기 위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남쪽 지방의 역에 내려 다시 시외로 나가는 택시를 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났던 티가 20대 후반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어머니가 아파서였다. 티를 만나서 듣게 될 이야기가 서울 살이의 고됨일지 어머니 돌봄이라는, 다른 생활 세계의 고행일지 알 수 없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티는 고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7.11 03:58:51
"당장 내가 힘들다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연금개혁이 말하지 않는 연금약자 ④] 초고령 사회에 살아갈 미래세대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38살 김선미 씨는 14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꼬박꼬박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왔다. 선미 씨의 부모님도 많지는 않지만, 다달이 국민연금을 받는다. 이를 떠올리면 마음 한 켠에 작은 안도감이 든다. 하지만 미래의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불안감을 완전히 지우기 어렵다. 익히 알려진 대로라면, 선미 씨가
최용락 기자/박상혁 기자
2024.07.11 03:58:37
류희림에 돌아간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공익 신고자 "참담한 마음"
권익위 결정에 입장문 발표…"'민원 사주'는 '류희림 방심위 언론탄압'의 시발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처음 제보한 민원인 A씨가 해당 의혹에 대해 다시 방심위로 돌려보낸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을 두고 "'민원 사주'는 류희림 위원장 개인의 독자적인 부패행위인가에 깊은 의문을 갖고 있다"며 방심위와 국회, 경찰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민원인 A씨는 10일 대리 신고인 박은선 변호사 명의로 취재진에게 보낸
2024.07.11 02:24:37
기자협회, 기자·정치인 '단톡방 성희롱' 기자 3인 영구제명
징계위 "동료·취재원 성희롱은 언론계에 용납될 수 없는 일"
한국기자협회가 기자와 정치인을 대상으로 단체채팅방에서 성희롱을 일삼은 기자 3인에 대해 영구제명을 의결했다. 회원 자격 박탈과 더불어 재가입도 불가한 최고 수위의 징계다. 협회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단톡방 성희롱' 사건으로 자격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회원 3인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날 징계위원회는 이사회에 영구제명 의결을 요청하며 "
2024.07.10 20:01:01
정동영 "'iMBC 주식' 보유한 이진숙, 이해충돌 여지, 부적절"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3억4000만 원 상당의 비상장사 주식 보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중 보유하고 있는 iMBC의 1245만 원어치 주식이 이해충돌 여지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실은 10일 <프레시안>에 보낸 입장문에서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이해충돌 여지가 있는 iMBC 주식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부적절하
2024.07.10 20:00:46
화성시 '지원 중단' 통보에 아리셀 참사 유가족 "시장이 해결해야"
정명근 시장 "빈틈없는 지원" 말했지만, 유가족 농성에도 입장 변화 無
아리셀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화성시의 유가족 지원 중단 결정에 항의하며 시장실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족들은 "빈틈없는 지원"을 강조한 화성시장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3일 참사 사망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는 오는 31일, 친인척과 지인은 10일까지 숙식비를 지원하겠다고 유가족들에게 통보했다. 이틀 뒤
최용락 기자
2024.07.10 18:01:15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선언…"사측, 대화 의지 없어"
공통 임금인상 3.5% , 성과급 제도 개선 등 요구
조합원 3만 여명을 둔 삼성전자 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10일 2차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전삼노는 이날 선언문을 내고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며,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했다. 요구사항으로는 △Base-up(임금 공통 인
2024.07.10 15:59:36
다시 생각하는 대학 공공성 투쟁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 ⑧ 대학 내 차별 철폐가 그 시작이다
한국 사회 모순을 집약해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 대학이다. 현재 대학의 문제는 학술정책, 교원정책, 학문체계, 교과과정, 비정규노동 등 구조적이고 총체적이다. 대학의 시장화와 학문의 상품화가 진즉 전면화되어 이제는 그 누구도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 대학의 3주체인 교수-학생-직원의 관계는 때로는 협력적이지만, 때로는 적대적이면서 비협
배성인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성공회대분회장
2024.07.10 14: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