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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천막농성 돌입 "최저임금 인상·위원 위촉"
"노동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노동부가 최임위 독립성 무너뜨렸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최저임금 인상과 공석이 된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의 조속한 위촉을 촉구하며 천막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을 사흘 앞둔 26일 김동명 위원장은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경찰폭력의 희생자인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에서) 해촉하면서, 노사 동수의 대원칙을
박정연 기자
2023.06.26 17:49:00
이정식 "민주노총 파업, 정당성·명분 결여돼" 힐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강경대응 예고… 이정식 "법치주의 확립에 총력 다하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음달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을 두고 "정당성과 명분이 결여된 파업"이라고 힐난했다. 정부의 노동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건설노동자 故 양회동 씨의 영결식을 마친 민주노총은 7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2023.06.26 15:33:45
금속노조, 12일 '尹정권 퇴진' 총파업 돌입…현대차 노조도 5년 만에 참여
"전 조합원 2시간 이상 총파업 돌입…윤석열 정권 친재벌 노동 적대시 정책 바꿔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오는 7월 12일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7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에 걸쳐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금속노조는 26일 서울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퇴진이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7월 12일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
2023.06.26 14:15:14
승용차·비행기가 망친 환경, 걷기와 자전거로 회복해야 한다
[복지국가SOCIETY]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 복지
팬데믹 기간 중 사람들의 만남과 이동이 제한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이득이 있었으니 그것은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였다. 그만큼 교통수단이 내뿜는 공해가 심각했던 것이다. 한 사람이 승용차 없이 생활하면 채식하는 것의 세 배 정도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행기 한번 덜 타면 채식의 두 배 정도의 효과를 낸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비행기 타는 것을
이나미 경희사이버대 외래교수
2023.06.26 13:42:47
골로 가다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대구 가창골 민간인 학살사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천수호 시인
2023.06.26 13:28:10
누가 무엇을 '안보 문제'로 만드는가
[시민건강논평] "사람 살리고 죽이는 일에 '안보' 프레임을? 더 예민하게 감시해야…"
한국전쟁의 공식 명칭은 6.25 전쟁이다. 전쟁 복판에 만들어진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로 시작하는 '6.25의 노래'가 여전히 매년 6.25 기념행사에 울려 퍼진다. 정전 70년을 맞는 2023년에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에서는 맥락 가리지 않고 반공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일본의 치안유지법을 모방하여 1948년 이승만 정부가 제정한 국가보안법은
시민건강연구소
2023.06.26 10:32:25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 직장인 77% "최저임금 1만1000원 이상"
최임위, 오는 27일 제8차 전원회의 개최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최저임금 시급 1만1000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1만1000원(월 230만 원)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
이명선 기자
2023.06.25 13:36:07
지금 현재, 당신은 안전한가
[함께 사는 길]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자 ②
대한민국의 최근 10년은 참사와 재난의 연대사이다. 가습기살균제에 인한 시민 살해극이 발생했고 아직도 침몰의 경위와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으며 축제에 나간 청춘들이 압사당한 이태원 참사도 벌어졌다. 뿐인가? 적어도 두 사람이 조를 이뤘어여 할 작업에 홀로 투입된 발전 노동자는 컨베이어에 빨려들어 육신이 찢겼고 현장 실습을 나간 열아홉
오지원 변호사·전 사참위 사무처장
2023.06.25 07:53:25
아사히 해고자들이 사원증을 목에 걸고 출근하는 날을 보고싶다
[기고] 내가 아사히 8년 투쟁에 달려가는 이유
2015년 9월 5일, 그날은 비가 내렸다. 내가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처음 만난 날이다. 나는 톨게이트 조합원 언니들과 "진짜사장 책임져라! 정규직전환 쟁취!"를 외치며 전국 톨게이트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즐거웠다. 우물 안 투쟁에서 우물 밖을 구경하는 것은 새로웠다. 식사 때면 해고자 도명화가 찾아내는 맛집도 최고였다. 당시 맛집 찾기 밖에
박순향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장
2023.06.24 19:27:25
n번째 참사, 만약에라는 가정은 부질없지만…
[함께 사는 길]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자 ①
강홍구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2023.06.24 06: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