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4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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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미군 3명 사망…트럼프 "보복" 천명
IS 소행 추정…아사드 정권 몰락 뒤 미군 사상 첫 사례
13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의해 숨졌다. 공격범은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현장에서 즉각 사살됐으며 미국 정부는 IS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몰락한 뒤 1년 만에 미군 측 사상자가 발
연합뉴스
2025.12.14 16:14:07
이윤과 양심은 양립할 수 있다! 초콜릿과 활자로 영국을 흔들다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조셉 프라이, 달콤한 혁명가 그리고 활자가 된 신념
18세기 영국의 거리는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혼란스러웠다. 술에 취한 노동자들이 거리를 비틀거리고, 아동들은 공장에서 하루 14시간씩 일했으며, 부유층은 그저 자기 재산 불리기에만 여념이 없었다. 계몽주의는 지식인들의 살롱에서나 떠드는 말장난이었고, 실질적인 사회변화는 요원했다. 그런데 이 혼돈의 시대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의사 출신으로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12.14 14:00:34
미국 또 총기난사…명문 브라운대서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사건 발생 6시간째 용의자 검거 난항…트럼프 "용의자 체포" 글 올렸다 번복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용의자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 5분께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에 위치한 브라운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브랫 스
곽재훈 기자
2025.12.14 12:48:48
세계 첫 '반식민주의의 날' 지정, 대한민국은 왜 기권했는가
[기고]
2025년 12월 14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첫 '반식민주의의 날'이다. 공식 명칭은 "모든 형태와 양상의 식민주의에 반대하는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Colonialism in All Its Forms and Manifestations)"이다. 유엔총회는 지난 12월 5일에 기념일 지정을 표결에 부쳤고, 116개국 찬성으로 통과
정환빈(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독립연구자)
2025.12.14 08:09:12
'입양 트라우마'로 생긴 우울증, 한국으로 이주해 회복됐습니다
[한국 입양인 2세 이야기] 사랑과 상실
제 이름은 멜라니이고,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습니다. 미네소타는 약 2만 명의 한국 해외 입양인이 자리 잡은 곳으로, 전 세계 한국 입양인의 약 10%가 이곳으로 입양되었습니다. 제 친어머니는 서울에서 태어나 세 살 무렵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22 살에 저를 낳아 미네소타에서 국내 공개 입양(open adoption)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친어머니가 직
멜라니 스타이너 (Melanie Steiner)
2025.12.14 02:08:03
미, 수정안서도 우크라에 돈바스 일방 철수 요구…트럼프, 유럽 쪽 요청에 "이제 회의 진저리"
미, 돈바스서 우크라군만 철수하고 그 자리에 '자유경제구역' 조성 제안…나토 사무총장 "러, 5년 내 나토 공격할 수도" 경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제시한 수정된 종전안에도 우크라이나의 일방적 돈바스 철수 요구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철수 없이 현재 우크라군 통제 지역에 비무장지대인 '자유 경제 구역'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유럽과 우크라이나는 새 수정안을 제시하며 미국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미 협의에 "진저리"를 내고
김효진 기자
2025.12.12 20:36:50
日, 중러 대응해 미국과 훈련했다고 자랑했는데…美 "중러 훈련 이전에 계획" 의미 축소
백악관, 중일 갈등 고조에도 "일본과 훌륭한 동맹, 중국과는 좋은 협력 관계" 중립적 태도 유지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전투기에 레이더를 비추는 등 군사 문제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은 일본과 함께한 훈련 의미도 축소하며 중국과 관계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본 방위성이 성명을 통해
이재호 기자
2025.12.12 12:04:26
팔레스타인이 빠진 글로벌 책임강국?
[기고] '글로벌 책임강국' 한국이 다뤄야 할 의제는 가자 전쟁
지난 11월 14일, 외교부와 한국국제정치학회의 주관으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와 글로벌 책임강국간 정책적 조화'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불과 일주일 전 팔레스타인 정부의 요청으로 평화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조사했던 필자에게는 암담한 소식이었다. 글로벌 책임을 논한다면서도 가자지구 전쟁은 의제에서 빠져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침부터 세
2025.12.12 07:38:53
미, 베네수엘라 연안서 유조선 나포…'석유 의존' 마두로 정권 옥죄기 통할까?
미 법무 "외국테러조직 지원 혐의 선박 영장 집행"…인근 제재 대상선 30척 추가 나포 가능성도
미국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을 나포해 카리브해 마약운반의심선 공격에 이어 베네수엘라 경제 핵심인 석유 산업 압박에 들어갔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 제재 대상 선박 수십 척이 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추가 나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의 정적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출
2025.12.11 19:30:57
호주, 16살 미만 SNS 금지법 시행…실효성 우려 딛고 성과 거둘까
우회 접속 등 실효성 시험대…호주 청소년들 발효 직전 SNS서 '작별 인사'
호주에서 16살 미만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법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효돼 이 연령대 아동·청소년들의 접속이 차단됐다. 이는 소셜미디어가 아동·청소년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각국이 고심하고 가운데 도입된 첫 전면적 조치로 실효성 및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호주 ABC 방송을 보면 10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시드니 총리 관저
2025.12.10 20: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