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14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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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입양인이 생이별한 어머니를 찾습니다
[인터뷰] 52년 만에 한국사회에 던지는 해외입양인의 절박한 외침
두 번째 생이별의 시작 그녀의 덴마크 이름은 나나(Nana Locke), 한국 이름은 김이화. 1972년 3월 29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생후 1개월이 되던 때 남광보육원에 들어간 뒤, 한국사회봉사회(Korea Social Service, 아래 KSS)를 통해 그해 8월 덴마크로 해외입양 되었다. 한국 정부와 사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해외입양의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6.14 16:51:05
"늑대와 함께 지냈다" "나는 소녀 홀로코스트 생존자"라며 목돈 챙기는 '가짜 유대인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2]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0
"나는 나치 수용소에서 죽다 살아남았다." "나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다." 이 글을 준비하며 자료를 뒤져보니, 나치의 전쟁범죄를 들먹이며 사기를 친 사례들이 적지 않아서 놀랐다. 홀로코스트를 팔아 관심을 끌고 돈을 챙기려 든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유대인이 아닌데도 유대인인 척했고, 그러면서 유대인 표와 돈을 노린 양심불량 정치인도 있다. 나중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6.14 12:02:48
트럼프, 이스라엘 대공습에 "훌륭하고 성공적…다음 공격은 훨씬 잔혹"
기존 입장 번복하며 이란에 '무릎 꿇으라' 종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대규모 공습을 두고 "훌륭하고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일련의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훌륭하고' '매우 성공적'이라고 부르며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이란 공격을 멈추고 미국과의 협상 결과를
이대희 기자
2025.06.14 10:40:26
막나가는 이스라엘…트럼프 무시하고 이란 핵 시설 전격 공격
삐걱거리던 트럼프-네타냐후…이스라엘, 미-이란 핵 협상 앞두고 이란 핵 시설 공격하며 불만 표출
이스라엘이 전격적으로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공습을 두고 이스라엘이 미국에 쌓인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이번 공습과 연관이 없다면서 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라이징 라이
이재호 기자
2025.06.13 14:00:15
트럼프 "중국과 희토류 수출·유학생 허용 교환…상호관세 유예 연기 필요 못 느껴"
"희토류 수출 허용 시한 6개월 불과" 불확실성 남아…미 재무, 성실 협상국엔 상호관세 추가 유예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치러진 미·중 2차 무역 협상에서 양국 간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와 중국 유학생 수용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직 합의안이 공개되지 않았고 희토류 수출 허용 기한이 6달에 불과하다는 보도도 나오며 불확실성은 남았다. 미국 내에선 정부가 희토류 접근을 위해 국가 안보 사안으로 여겨졌던 수출 통제 조치를 협상 대상에
김효진 기자
2025.06.13 05:57:38
尹과 달리 李는 '실용적 한국 중심주의'…트럼프, 한국 존중하고 동맹국 중요성 인정해야
최승환 일리노이대 교수 "이재명, 윤석열처럼 트럼프에 맞출 가능성 낮아…트럼프, 당근보다 채찍 우선시하면 갈등 직면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전임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달리 '한국 우선주의'를 중시하는 실용주의자이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동맹국으로서 존중하고 동맹의 중요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일리노이대학교 최승환 교수는 국제관계 및 안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 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게재한 '미
2025.06.11 21:33:42
트럼프, LA 시위 "외적 침략" 선동…군 투입 과잉대응에 미 전역서 연대시위
LA 일부 지역에 야간 통금…캘리포니아 주지사 "민주주의 파괴, 캘리포니아서 끝나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장병을 향한 연설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부의 이민 단속에 항의해 벌어지는 시위를 "외적 침략"이라며 거짓 선동했다. 정부가 LA에 군을 투입해 과잉 대응하자 뉴욕에서 텍사스주에 이르기까지 연대 시위에 불이 붙었다. <워싱턴포스트>(WP), <로이터> 통신 등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5.06.11 20:00:18
미국, 우크라이나에서 손 떼나? 미 국방부 "내년 국방 예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삭감"
헤그세스 장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 필요…미군 대비 태세 강화에 예산 사용할 것"
미국이 내년 국방 예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규모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미측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해 주된 임무를 맡아야 한다면서 유럽 방위에서 미국 역할을 축소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미 하원 국방 소위원회 세출위원회에
2025.06.11 16:28:25
"'비상권한' 남발해 과잉 조치"…트럼프 LA 군 투입에 "권위주의" 비판 쇄도
FT "트럼프, 목표 달성 위해 국가 전시 상태로 만들고 행정권 한계 시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이민 단속 항의 시위에 주방위군에 이어 해병대를 파견하며 편법적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 시위에 대한 군 투입이라는 극단적 선례를 만들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비상사태를 남발하며 과잉 조치를 정당화하고 정치적 이득
2025.06.11 05:57:46
LA 이민 시위에 주방위군 보낸 트럼프, 결국 해병대까지 투입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주방위군 불필요·트럼프 개입 전엔 아무 문제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3일째 일고 있는 이민 단속 항의 시위에 예비군 격인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해병대 투입 가능성까지 언급했는데 실제 해병대 투입이 이뤄졌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 본토 방위를 담당하는 북부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광역권 내 로스앤젤레스, 패러마운트,
2025.06.10 0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