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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성탄시장 공격' 용의자 '극우 지지' 지우고 혐오 선동
용의자 "이슬람 혐오자"인데 AfD, "이슬람주의자 행위" 거짓 주장·연일 이민자 혐오 시위…"괴롭히고 침 뱉아" 위협 느낀 이민자들, 외출 자제
지난 주말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 성탄 시장(크리스마스 마켓) 차량 돌진 공격 용의자가 극우 지지자이자 이슬람 혐오자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극우가 용의자가 이민자임을 빌미로 연일 시위를 벌이며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을 보면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의 공동대표 알리스 바이델은 마그데
김효진 기자
2024.12.24 20:03:20
트럼프, 이젠 영토까지 뺏나? 캐나다 51번째 주 이어 "파나마 운하 반환"
'머스크가 대통령' 비판엔 "머스크, 미국 출생자 아니라 대통령 못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파나마 운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며 운영권 반환 요구 가능성을 언급해 파나마 정부가 반발했다. 최근 트럼프 당선자는 1기 때 띄웠던 그린란드 매입에 이어 캐나다를 미국 "51번째 주"로 편입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언급하는 등 타국의 주권 영토를 무시하는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막대한 영향력으로 "공동 대통령"이
2024.12.23 21:03:10
마크롱, 재해 피해 항의 프랑스령 주민에 "프랑스인인 게 행복한 것"
사이클론 피해 마요트 방문해 "프랑스 아니었다면 1만 배 곤경"…비속어도 사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인도양 프랑스령 마요트섬에 방문해 비속어 섞인 차별적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 통신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사이클론 치도 피해 지원 관련 정부에 항의하는 마요트 주민들에 격분해 "여러분은 프랑스에 속해서 행복하다. 이
2024.12.22 20:14:13
독일 '성탄시장 차량 돌진' 용의자, 사우디 출신 '이슬람 혐오·극우 지지자'
9살 어린이 포함 5명 죽고 200명 이상 다쳐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 성탄 시장(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이 돌진해 5명이 목숨을 잃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용의자는 이슬람 혐오·극우에 경도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의사로 독일의 관대한 이민 정책에 불만을 품어 왔다고 한다.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 미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21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2024.12.22 18:04:10
'히틀러의 장군들'과 '윤석열의 장군들'의 공통점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98]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26
12월3일 실패로 끝난 친위 쿠데타(내란) 음모에 동원된 군인이 1500명쯤으로 알려진다. 이 가운데 국회로 들어간 인원은 절반인 750명 쯤이다. 그날 병사들은 출동 명령에 따르는 게 당연한 일이 여기고 서둘러 총기를 챙겨 나섰을 것이다. 하지만 헬기를 타고 여의도 국회 마당 위에 들어선 순간, 이들은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알려진다. 국가를 지키려는 일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12.21 16:58:44
프랑스 '약물 집단 강간' 주범만 최고형…비동의 강간죄 도입 요구 커져
9년간 의식 잃은 아내 집단 강간·피고인 51명… 피고인들 "미스터 에브리맨" 불리며 '괴물 강간범' 신화 깨져
아내에게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수십 명의 남성들과 9년 동안 지속적으로 강간해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도미니크 펠리코(72)와 공범 50명에 대한 1심 선고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내려졌다. 주범 펠리코에게만 강간에 대한 최고 형량인 20년이 선고됐고 대부분의 가해자들에겐 구형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 사건 영상 공개에도 대부분의
2024.12.20 20:00:01
'트럼프 보복' 벌써 시동? '반대파' 체니 '수사 위협'·언론사 줄소송
하원 공화당, 1·6 특위 관련 '체니 FBI 조사 권고' 보고서…트럼프, '해리스 유리 잘못 예측' 언론사 고소·전문가 "승리보다 위협 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언해 온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보복이 백악관 입성도 전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공화당에선 의사당 폭동 의회 조사를 주도하는 등 트럼프 당선자를 비판해 온 리즈 체니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고 트럼프 당선자는 불리한 여론조사를 발표한 언론사 등에 대한 고소를 이어갔다. 18일(이하 현지시
2024.12.19 20:01:22
실체 드러내는 시리아 집단 매장지…"밟은 모든 곳 아래 주검"
'산업적 규모 살해' 주검 널려 아이들도 사람 뼈 모양 알아…"나치 이후 최대 참상·알아사드 '죽음의 시스템' 운영"
반군이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몰아낸 뒤 집단 매장지 등을 통해 알아사드 정권이 자행한 대량 살해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발굴과 신원 확인에만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를 이어 이어진 54년 독재 정권의 상처를 회복하는 데 많은 노력이 소요될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AP> 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알아사드 정권의
2024.12.18 20:02:42
미, 쿠르스크서 북한군 사상자 첫 확인…트럼프, 장거리 무기 허용 "뒤집을 수도"
미 국무부 "국경 넘어 우크라 영토까지 들어오면 북한에 의한 확전" 경고…사망자 수십 명 추정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 중인 러시아 쿠르스크 전투에서 북한군 사상자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펫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를 벌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모두 발생했다는 징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 사상자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2024.12.17 20:06:19
축출된 '독재자' 시리아 아사드, 사과도 반성도 없었다
첫 성명서 러 도피 계획된 것 아니라는 변명만…트럼프, 튀르키예가 시리아 반군 지원 통해 "비우호적 장악"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이 축출 뒤 첫 성명을 냈지만 사과나 반성은 없었다. 군복을 벗은 시리아 반군 지도자는 시리아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알아사드 정권 전복 관련 튀르키예(터키)가 반군 지원을 통해 "비우호적 장악"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대통령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장
2024.12.17 18: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