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24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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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꿀벌 200억+α가 사라졌다
[함께 사는 길] 벌·숲·인간·지구에 대한 일곱 가지 생각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200억+α가 넘게 사라진 꿀벌, 꿀벌이 사라지면 식량위기가 발생하고 꿀벌보다 많은 야생벌, 그리고 더 많은 꽃가루매개자가 멸종되면 생태계가 붕괴한다. 이런 와중에 꿀벌 집단 실종의 이유가 밀원(蜜源), 먹을 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밀원숲 조성 확대 정책을 펴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게 정말 벌을 위한 것일까? 지금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
숨겨야 하는 그날? 안전도 숨길 건가요?
[함께 사는 길]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월경할 권리가 있다"
여성들이 매년 65일 동안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월경이다. 약 두 달에 걸쳐 이루어지는 지극히 일상적인 생리현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월경을 부정적으로 여기며 금기시하는 월경 터부가 전 사회에 만연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월경은 정확한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고 생리현상을 뜻하는 '생리', '그날', '마법'과 같은 은어로 불리고 있
안현진 여성환경연대 여성건강팀장
윤석열 정부, '4대강 보'가 기후위기 유일 해결책?
[함께 사는 길] "4대강 보, 기후위기 대응책 아닌 유발 요인"
2022년 말부터 지속된 광주전남지역의 장기간 가뭄은 이상기후로 인한 실생활의 위협을 보여준 시기였다. 비록 가뭄의 규모와 심각성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지만, 향후 기후위기 시대에 이번 가뭄과 같은 현상이 언제고 반복될 수 있고, 더욱 빈번하고 장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우리 사회에 각인시켰다. 또 다시 등장한 '4대강 물그릇론' 상
김종원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활동가
지금 현재, 당신은 안전한가
[함께 사는 길]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자 ②
대한민국의 최근 10년은 참사와 재난의 연대사이다. 가습기살균제에 인한 시민 살해극이 발생했고 아직도 침몰의 경위와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으며 축제에 나간 청춘들이 압사당한 이태원 참사도 벌어졌다. 뿐인가? 적어도 두 사람이 조를 이뤘어여 할 작업에 홀로 투입된 발전 노동자는 컨베이어에 빨려들어 육신이 찢겼고 현장 실습을 나간 열아홉
오지원 변호사·전 사참위 사무처장
n번째 참사, 만약에라는 가정은 부질없지만…
[함께 사는 길]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자 ①
강홍구 환경운동연합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