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25일 0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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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의한 기후변화가 불러온 제주 나무들의 '흥망성쇠'
[함께 사는 길] 제주 나무가 말한다…"다르게 살라"
제주의 겨울은 푸른 나무들로 가득하다. 가로수는 상록수가 대부분이며 저지대 곶자왈은 아예 상록수림 지역이다. 겨울은 앙상한 나무가 제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제주도는 딴 나라 이야기인 셈이다. 그러나 한라산은 물론이고 조금 높은 중산간 오름만 올라가도 잎이 다 떨어진 나무를 만난다. 이처럼 제주에는 난대성 나무와 온대성 나무가 공존한다. 난대성 나무에
이성권 작가
"메뚜기가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함께 사는 길] 영화 <더 스웜>으로 본 기후위기와 메뚜기
'메뚜기도 한철'이란 우리 속담이 있다. 생물의 짧은 전성기를 뜻하는데, 우리의 오랜 농경문화와 연관돼 있다. 시골에서 만나는 메뚜기는 반갑다. '메뚜기 쌀'이란 쌀 브랜드에서 알 수 있듯이 농약의 영향이 덜 미치는 자연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하는 게 바로 메뚜기이다. 메뚜기란 한 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방아깨비·풀무치 등 메뚜깃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이철재 에코큐레이터
재활용된다던 종이테이프, 알고보니 아니었어?
[함께 사는 길] "'소비'는 친환경적일 수 없다"
모두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을 때, 나는 분노의 댓글을 남기고 있었다. 내가 댓글을 남긴 곳은 바로 환경부의 행정예고 의견란이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3일, 1회용품 사용규제(무상제공금지 및 사용억제) 제외대상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1월 1일까지 받겠다고 했다. 그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 활동가
전기요금고지서 받으셨죠?
[함께 사는 길] "햇빛전기는 내 아이와 마을, 지구를 위한 참여"
2년 전 3월, 첫 출자와 함께 가입하신 조합원께 "어떻게 알고 조합원이 될 생각을 하셨어요?" 물었다. "한 달 전에 수유리 삼각산 아래에 땅콩집을 짓고 이사했어요 그 집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1년 전 마침내 그이는 3kW 주택용 햇빛발전설비를 그 집에 설치했다. 김영호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우리동네햇빛조합) 조합원의
김미현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꿀벌이 또다시 사라지고 있다!
[함께 사는 길] '꿀벌 폐사' 시즌2 개막…"살충제부터 퇴출시켜야"
꿀벌이 또 사라지고 있다. 지난겨울 꿀벌 80억 마리가 집단으로 떼죽임당했는데, 이번에도 꿀벌집단 실종사태가 재연될 조짐이다. 양봉농가에 따르면 꿀벌 약화 현상이 증가하고, 채집 활동을 하러 나간 꿀벌이 월동을 앞두고 벌통으로 돌아오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는 남부지방의 월동봉군에 피해가 집중되었으나, 이번에는 전국에 걸쳐 피해가 보고되고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