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먹는물 국제숙련도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먹는물 분야 국제적 최고 수준 분석 능력 인증

경남 양산시는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먹는물 분야 분석능력을 8년 연속 최우수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PT)는 국제표준화 인증을 받은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평가로 분석 능력을 공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시험기관에 의뢰해 검사 능력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양산시청 전경.ⓒDB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실시한 먹는물 17항목 분야 숙련도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받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미생물 분야 3항목 숙련도 시험에서도 합격해 먹는물 분야 최우수 분석기관임을 인증받았다.

양산시는 2024년 시험 분석 능력 향상·근무자 안전을 위해 이화학·미생물실 시험시설을 모두 최신화해 중금속, 미생물, 미세플라스틱 등 수질검사 항목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먹는물 분야 최고 수준의 분석 시험실을 구축했다.

양산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험실 최신 시설 도입, 전문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수질검사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