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복지 유공자 16명에 표창…지역 복지인 한자리에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제19회 순창군 사회복지대회가 23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제19회 순창군 사회보기대회가 23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선 완주풍류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봉사해 온 유공자 16명의 표창 수여식 등이 마련됐다.

수상자는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군지회, 옥천요양원, 읍·면 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온 인물들로 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헌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장은 축하공연과 사회복지 윤리선언 낭독과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으며 엄영수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북돋웠다.

점심 만찬 자리에서는 기관과 단체, 참석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순창이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함께 웃는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