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정암사가 주최하는 2026 정선 정암사 회화전 '무명(無明)의 초상'이 서울 전시에 이어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아리샘터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서울 봉은사 보우당 전시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타워에서 진행한다.
이어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정선 아리샘터로 공간을 옮겨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정암사 회화전은 정암사의 불교문화와 현대미술을 접목한 문화콘텐츠 활용사업이다.
이번 전시에는 허달재, 정종미, 김창완, 정동현 등 작가 12명이 참여해 회화 8점, 조각 2점, 사진 1점, 설치 1점 등 총 12점을 선보인다.
올해는 무명(無明)을 주제로 인간의 내면과 인식에 대한 사유를 다룬다.
관람객들에게 자아의 본질과 세계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예술적 여정을 제시한다.
허달재 작가의 '돌' 연작, 원성원 작가의 '잘 다듬어진 유년', 이강욱 작가의 'Invisible Space' 등이 대표작으로 올라왔다.
박희섭 작가는 자장율사와 수마노탑을 소재로 정암사의 역사를 시각화했고 차현욱 작가는 기억과 정체성을 표현했다.
음악가 겸 배우 김창완 작가의 회화 작품과 건축가 정동현 작가의 수마노탑 재해석 설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정선군은 서울과 정선을 잇는 순회 전시를 통해 정암사의 문화적 가치와 정선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암사 주지 천웅 스님은 "무명은 불교에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존재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뜻한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마음과 삶을 돌아보고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정선 정암사 회화전 '무명(無明)의 초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전시는 9월 20일까지, 정선 아리샘터 전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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