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디지털재활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최근 교내 사회관에서 ‘디지털재활 헬스케어 AI개발자 양성 얼라이언스 포럼 및 팀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앵커사업 혁신아카데미사업단이 운영하는 디지털재활 헬스케어 AI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으로, 산업체와 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산학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딥비전과 대구물리치료사협회, 제이병원 재활치료센터 관계자 및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디지털 재활 솔루션 개발, 재활 동작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설계 및 임상 적용, 유니티(Unity)기반 AI 재활훈련 시스템 구현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AI 기술의 개발 동향과 실제 재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 등을 공유하며 AI를 재활치료와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과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이어 열린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는 교육생들이 디지털재활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교육생 10명이 3개 팀 프로젝트와 3개 개인 프로젝트 등 모두 6개 과제를 발표·시연했으며, 심사위원들은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스마트 인솔을 활용해 족저압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적합한 운동을 매칭하는 ‘What the foot’팀이 차지했으며, 팀장 박준용 교육생에게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Pilllif’팀이 센서와 AI 카메라를 활용한 노인 스마트 복약 관리 시스템을 선보여 장학금 30만원을 수여 받았다.
또한 ‘Copy Cat’팀은 카메라 인식과 동작 분석을 활용한 시니어 대상 3D 재활게임, 권정희 교육생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뇌졸중 환자 상지 재활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여 장려상과 장학금 20만원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프로젝트가 단순한 교육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며, 아울러 기업 연계 인턴십과 취업을 비롯해 프로젝트 기술 고도화,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으로 연계해 ‘교육-프로젝트-산업현장’으로 이어지는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전공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함께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과 경진대회가 교육생들이 AI 기술을 디지털재활 현장과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구현해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혁신아카데미사업단은 앵커사업을 통해 디지털재활 헬스케어 AI개발자 양성을 위한 산업체 연계 교육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프로젝트의 인턴십·취업 연계와 기술 고도화,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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