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화 향기 따라 떠나는 함평 가을여행…축제장 밖에도 볼거리 '가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화 향기 따라 떠나는 함평 가을여행…축제장 밖에도 볼거리 '가득'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엑스포공원 관람 뒤 자연생태공원·용천사·돌머리해변까지…함평 곳곳 가을 정취 만끽

가을 국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 함평이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29일 군에 따르면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신화의 국화동산'이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국향대전 모습ⓒ함평군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국화분재 전시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을 나들이 장소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함평 여행의 매력은 축제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향대전을 계기로 함평의 생태·문화·해양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면 하루 여행을 넘어 1박2일 코스로도 확장할 수 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역시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엑스포공원은 국향대전의 중심 무대다.

국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연생태관, 아열대농업관, 다육식물관 등 다양한 전시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브라스밴드 거리공연과 가을음악회, 국화 공예품 만들기, 국화랜드 탈출체험, 전기카트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생태습지공원은 축제의 화려한 분위기와 달리 천천히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생태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도 빼놓기 어렵다.

축제장에서 자동차로 이동해 함평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체험하는 코스로 연결할 수 있다. 국화를 중심으로 한 축제 관람과 생태 체험을 함께 구성하면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가을 산사의 정취, 용천사

용천사는 함평의 가을 풍경을 조금 더 차분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어울린다.

축제장의 인파에서 벗어나 사찰 주변의 산길과 자연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함평은 가을철 꽃과 산림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인 만큼 국향대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활용할 만하다.

◇바다까지 보고 싶다면 '돌머리해변'

돌머리해변은 함평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국화가 펼쳐진 축제장에서 출발해 서해 바다를 만나는 코스를 구성하면 ‘꽃-생태-바다’를 하루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해변을 찾는다면 낮 시간의 축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함평 여행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색 체험 '양서·파충류생태공원'

함평 양서 파충류 생태공원도 가족 여행객들이 고려할 만한 장소다.

국향대전 입장권 소지자는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축제와 연계한 관광 동선을 짜기 좋다.

◇'국화축제+함평 여행'으로 체류시간 늘려야

올해 국향대전은 단순한 국화 전시를 넘어 공연·체험·먹거리·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함께 마련된다. 입장권에는 함평지역 상가와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결국 관건은 관광객을 축제장에만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함평읍과 지역 관광지,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다.

관광객 입장에서도 국화만 보고 돌아가기보다는 오전에는 엑스포공원에서 국화를 감상하고, 오후에는 자연생태공원이나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지역 음식점을 찾는 방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함평의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도 함평엑스포공원을 비롯해 주포한옥마을, 함평자동차극장 등 지역 관광지가 소개돼 있다.

올가을 함평 여행의 키워드는 '국화만 보고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국화 향기를 따라 함평의 자연과 바다, 생태와 역사까지 함께 둘러본다면 축제는 하루짜리 관광이 아니라 지역 전체를 여행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10월 23일~11월 8일, 함평엑스포공원 일원. 사전예매는 10월 22일까지 가능하며 성인 기준 6300원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