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의료인력 지원체계를 개편해야 합니다."
김창우 남해도의원은 29일 '의료취약지역 실수요 기반 의료인력 지원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남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 24명이 창원·진주·양산의 3곳 상급종합병원에 배치돼 있다"며 "거점병원의 필수의료 기능 강화에 집중돼 있다. 군 단위 의료취약지역의 일차·필수의료 인력 공백을 직접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니어의사 지원사업도 지역 여건과 수행업무에 맞는 지원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2025년 전국 110명 채용 목표 중 실제 채용은 85명이었고 경남에서도 3개 기관이 선정됐지만 거창적십자병원 1명만 채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마다 보완이 필요한 일차·필수의료 기능이 다른 만큼 기존 의료인력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실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창우 의원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의 핵심은 의료기관 수보다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의사를 확보하는 데 있다"고 하면서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과 의료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인력 양성·배치와 지원사업·재정지원에 반영하고 의료취약지역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의료인력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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