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100MW AI 데이터센터 생산효과 최대 3조5000억원…고용은 20~300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100MW AI 데이터센터 생산효과 최대 3조5000억원…고용은 20~300명

국회입법조사처 국내외 사례 분석…“지역경제 파급효과 있지만 수치 일반화는 신중해야”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황정아 의원실

100M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한 곳이 최대 3조5000억원 규모의 생산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받은 ‘데이터센터의 고용·생산·부가가치 창출효과’ 조사회답에 따르면 입법조사처는 국내외 분석을 토대로 100MW급 AI 데이터센터의 생산 창출 효과를 약 5000억~3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가장 큰 수치는 부산시 분석이다. 1조8000억원을 투입해 105MW급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경우 3조49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연구진은 1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제때 공급되지 않을 경우 전체 산업 생산이 1조1700억~3조600억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신규 데이터센터 100MW당 인근 연관산업에서 연간 약 3억4400만 달러, 약 4660억원의 산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직접 고용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AI 데이터센터의 상시 운영 인력은 수전용량 1MW당 0.2~3명 수준으로, 100MW급 기준 20~300명으로 분석됐다.

다만 간접·파생 고용을 포함한 고용승수는 3.5~5.5 수준으로 제시됐다. 입법조사처가 인용한 PwC 분석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의 직접 고용 1명당 약 4.5명의 간접·파생 고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와 세수 효과도 분석됐다. PwC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부가가치 승수를 3.1로 제시했으며 미국 데이터센터 관련 세수는 2023년 1647억 달러에서 2024년 2044억 달러로 24%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입법조사처는 분석 사례가 제한적이고 투자비와 생산효과, 연간 산출 등 각 연구의 산정 기준이 서로 다른 만큼 개별 수치를 데이터센터 전체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AI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새로운 첨단산업단지”라며 “지방정부 세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해 균형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