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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식약처 자매결연…단순 협약 넘어 수산물 판로 '확대'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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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식약처 자매결연…단순 협약 넘어 수산물 판로 '확대'로 이어져야

11월 직거래 장터·고향사랑기부제 협력…청정 수산물 신뢰도 제고 '기대'

완도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청정 해조류와 전복 등 지역 대표 수산 특산품의 전국적 판로 개척에 나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완도군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완도군·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업무 협약 체결 모습.2026.09.30ⓒ완도군

협약식에는 김신 완도군수와 오유경 식약처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전 직원 대상 완도 특산품 홍보 및 구매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완도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추진한다.

군은 청사 로비에 전복 가공품과 김, 미역, 다시마, 유자차, 비파 와인, 해조류 화장품 등을 전시해 완도산 먹거리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특히 오는 11월 식약처 본청에서 열릴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가 건은 최근 고수온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 지역 전복·해조류 양식 어가에 실질적인 판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지역 수산업계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이 단순한 행정 기관 간의 상례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식품 안전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공인 아래 완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입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신 완도군수는 "청정 완도의 수산물과 특산품을 중앙 부처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앙 부처 간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완도의 우수한 자원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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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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