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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주당, 첫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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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주당, 첫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2027년도 국비 추가 확보 총력전…민형배 시장 "국회 심의서 압도적 성장 뒷받침할 것"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2027년도 추가 국비 확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30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2026년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번째 예산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주요 사업의 국비 추가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서 김민석 당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9.30ⓒ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날 협의회에는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핵심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안도걸 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 송형곤 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민형배 시장은 환영사에서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것 자체가 든든한 느낌을 준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예산에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약 13조9000억 원이 반영되고 반도체 특별법과 통합지원금이 주어지게 된 것은 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애써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진정한 통합은 시민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고 지역 성장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첫 번째 예산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정부안에 담긴 예산을 잘 지켜내고 빠진 핵심 사업들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광주를 16분의 1이 아닌 17분의 2로 두텁게 봐주시고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통합에 따른 국비 축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정부예산을 확보한 만큼 이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통합특별시의 압도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도걸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전남광주 통합과 서남권 반도체 특구에 큰 기대를 걸면서도 성과로 조기에 증명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어제 발표된 2분기 지역 실질성장률에서 수도권은 5%인 반면 호남은 0%를 기록해 전남광주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할 서남권 반도체·AI 인프라 예산을 당과 원팀으로 악착 같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서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국고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2026.09.30ⓒ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성과를 점검하고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삭감되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해야 할 핵심 건의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통합특별시는 먼저 영암광주 고속도로, 철도 신산업선과 서해안선, 나주광주·화순~광주 광역철도, 경전선과 호남고속철도를 잇는 나주 연결선 등 6개 세부사업을 묶은 '지역 핵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면제도 함께 요청했다.

주요 국비 추가 확보 건의 사업은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132억 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100억 원) ▲파일럿형 국산 NPU 실증센터 구축(140억 원) ▲AI 광반도체 첨단패키징 사업화지원센터 구축(70억 원) ▲우주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20억 원) ▲자율차 안전성능관리 테스트베드 구축(80억 원) ▲고전력 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50억 원) 등이었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돔구장 건설, 수산 유전자원 AI센터 구축, 무등산 생활문화회복센터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충장아시아 애니컬쳐 스트리트 조성,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 등 10건도 추가로 건의했다.

이어진 비공개 토론과 현장 건의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을 강조하는 한편, 광역교통망을 통한 원활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관련 예산의 증액과 지역구별 현안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중앙당 및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주당 지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원팀'을 이뤄 국비 추가 반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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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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