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새 옷' 입는다…AI·반도체·에너지 전면 배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새 옷' 입는다…AI·반도체·에너지 전면 배치

미래산업위→'AI반도체환경위', 기후환경에너지→'에너지산업산림' 등 상임위 재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발맞춰 시의회도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업무를 전면 재편하며 새 진용을 갖췄다.

미래 먹거리인 AI, 반도체, 에너지 관련 상임위의 기능과 위상을 대폭 강화하고 광역 행정에 맞게 도시·교통 기능 등을 통합 조정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제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2026.10.07ⓒ전남광주시의회 유튜브 갈무리

광주특별시의회는 7일 오전 전남청사에서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통합시의 4실 8본부 28국 체제에 맞춰 12개 상임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새롭게 조정됐다.

기존 상임위 구조에 문제를 제기해 온 미래산업위원회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겪었다. 기존 미래산업위는 'AI반도체환경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반도체산업지원실, 국가AI컴퓨팅센터프로젝트추진단, AI모빌리티국 등 핵심 부서를 맡게 됐다.

여기에 기후환경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까지 담당하며 AI·반도체는 물론 환경 이슈까지 아우르는 핵심 상임위로 격상됐다.

기존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산업산림위원회'로 개편됐다. 이는 당초 산업 관련 부서가 신설되는 AI반도체환경위원회에 쏠리면서 불거졌던 상임위 간 배분 갈등을 조정한 결과로, 에너지산업본부, 산업혁신국, 우주첨단소재국, 산림정원국 등을 맡아 미래 에너지와 신소재 산업을 견제·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광역 행정에 맞춘 교통·도시 분야 재편도 이뤄졌다. 도로교통위원회는 '통합도시교통위원회'로 이름을 바꿔 광역도시국, 통합교통국, 통합공항국, 도시철도건설본부를 소관하며 광역 도시계획과 교통, 공항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게 됐다.

안전건설위원회는 균형발전실 산하 광역건설국과 시민안전실, 주택건축국 등을 맡아 건설·주택·안전 기능 중심으로 재편됐다.

시정 살림과 행정 전반을 다루는 상임위들도 소관 업무를 명확히 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시정상황실, 기획조정실, 재정기획본부, 감사위원회 등 시의 핵심 기획·재정·감사 기능을 맡는다. 행정소방위원회는 인사, 자치분권, 행정재무, 소방, 자치경찰 등 시의 내부 살림과 행정, 치안을 담당한다.

시민들의 일자리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위원회들의 역할도 재정립됐다. 일자리경제위원회는 성장투자유치본부, 경제국, 시민주권본부, 경제자유구역청 등을 담당하며 투자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책임진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관광국, 문화도시예술본부, 체육국을, 보건복지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혁신본부, 돌봄복지국, 시민건강국 등을 소관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복지 증진에 집중한다. 이 밖에 농수산위원회는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등을 맡는다.

시의회는 개정된 조례를 즉시 공포·시행하며 오는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부터 새롭게 재편된 상임위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