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7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제21회 문경사과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11월 1일까지 16일간의 가을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7일 확대해 총 16일간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은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다채로운 축하공연,태권도 시범, 가수 경서의 무대, 국악비보이 공연, 가수 박지현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16일간 열리는 만큼 특산물인 감홍사과 판매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주인공인 문경감홍사과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 무대에서는 일본의 사과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 씨를 문경시 홍보대사(민선9기 3호)로 위촉했다.
사과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 씨는 지난 2002년부터 한일사과재배 기술 교류에 앞장서 오며 문경사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16년부터는 문경사과공부방 고문으로 활동하며 문경사과의 전국적 명품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고, 일본현대농업지 사과재배기술 집필 및 다이코마치 사과 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30회 문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로다 야스마사 홍보대사는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문경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사과재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나은 문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문경새재에서 앞으로 16일간 문경감홍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문경에서의 가을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경사과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해 오신 구로다 야스마사 선생님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국경 없는 열정과 노하우가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이끌어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