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인 김광석길의 콘텐츠를 확장하는 한편, 청년들의 미래 설계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와 청년 대상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미래 성장 기반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최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김광석길 다목적 입체 로드 갤러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벽화 중심으로 조성된 김광석길에 입체적인 디자인과 예술적 요소를 더해 거리의 문화예술적 매력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로드 갤러리는 김광석길 특유의 정서와 주변 환경을 살리면서 입체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예술적 매력을 확장한 것이 특징으로, 중구는 앞으로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연계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청년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과 배움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대구 로컬창업타운(북성로 80-1)에서 ‘2026년 제4회 청년 팝업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장동선 박사의 ‘정답 없는 시대, 나만의 답을 찾는 법 – AI 시대, 청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주제로 강연한다, 장 박사는 뇌과학자이자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로,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 관계와 소통 등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강연에서는 뇌과학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인간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청년들이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16일까지 중구청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중구 거주자 또는 중구 소재 학교·직장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 우선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11월 17일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 팝업클래스는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AI 시대와 삶의 방향에 관한 강연, 중구 주요 도심 공간을 함께 달리는 ‘시티런’, 김태호 PD의 자기 탐색과 도전·성장에 관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 로드 갤러리 조성과 관련해 “김광석길 다목적 입체 로드 갤러리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거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예술을 감상하고 문화를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광석길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팝업클래스에 대해서는 “이번 강연이 청년들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문화자산을 새로운 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 중구의 행보가 문화관광 활성화와 청년 친화도시 조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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