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대결함이 발생한 도내 교량 21곳을 대상으로 드론과 3D 모델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2일부터 연말까지 아직 보수·보강에 착수하지 않은 중대결함 발생 교량 21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드론 촬영으로 교량의 3차원(3D)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해 결함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수·보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첨단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3차원 데이터 분석의 결함 식별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 세굴과 부등침하 등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 시설물에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도는 드론 촬영으로 확보한 3D 모델링 데이터를 시군에 제공해 보수·보강을 지원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반기별로 조치 이행 상황을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12월부터 중대결함 조치 착수 기한이 1년 이내로 강화되는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점검으로 시군의 신속한 안전조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연석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드론과 3D 기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넘어 과학적 데이터로 위험 요인을 추적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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