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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노후 하수관로 21.5km 정비…지반침하·침수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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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노후 하수관로 21.5km 정비…지반침하·침수 예방 나서

경기 군포시가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도로 지반침하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군포시는 1·2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20년 이상 경과한 하수관로 21.5km를 교체·보수하는 3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포시 수도사업소 전경 ⓒ군포시

이번 사업은 산본·당정·대야미·부곡·삼성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공하수도 기술진단과 정밀조사를 통해 파손과 균열, 연결부 불량 등 구조적 결함이 확인된 구간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국비 178억 원, 도비 59억 원, 시비 59억 원 등 총 296억 원이다. 시는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본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는 파손된 틈으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도로 지반침하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배수 기능이 떨어져 집중호우 때 원활한 배수를 방해하고 침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군포시는 2022년 산본·당정 구역의 1단계 사업을 통해 3.2km 구간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 6월 2단계 사업으로 3.9km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 두 사업에는 총 90억 2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정비를 완료한 하수관로는 모두 7.1km다.

시는 앞선 사업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3단계 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의 구조적 안정성과 배수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지속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지하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반침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철저한 설계와 체계적인 공사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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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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