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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노사 갈등 마침표…단협 잠정합의안 노조 94.7% 찬성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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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노사 갈등 마침표…단협 잠정합의안 노조 94.7% 찬성 가결

5일 단체협약 조인식 예정…노조 "신뢰 회복, 상생일자리 실현 첫 걸음"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가 도출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돼, 장기간 이어졌던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GGM지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264명 중 246명(투표율 93.18%)이 참여해 233명(94.7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반대는 13명(5.28%)에 그쳤다.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김진태 GGM지회장은 "노조 요구안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높은 찬성률을 보인 것은, 18일간의 헌신적인 단식투쟁과 지역사회의 연대에 대한 감사와 조속한 갈등 해결을 통해 GGM의 미래 성장전략을 마련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뜻이 담겼다"고 평가했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GGM지회 등이 'GGM 단체교섭 잠정 합의에 따른 노조 입장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6.10.292026.10.29ⓒ프레시안(김보현)

앞서 GGM 노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중재안을 바탕으로 집중 교섭을 벌여 지난 10월 28일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로써 박근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과 김승원 GGM지회 사무장이 이어오던 18일간의 단식 농성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2700시간 보장 △사내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2027년부터 설·추석 귀향비 및 하계휴가비 90만 원 인상 △단체교섭 타결 격려 상생지원금 50만 원 지급 △상생협력기여금 지급기준 일부 개선 △노동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노조 참여 보장 등이 담겼다.

노조 관계자는 "장기간의 갈등 끝에 노조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교섭 타결을 계기로 노사 신뢰를 회복하고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상생일자리를 실현하며, GGM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오는 5일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2024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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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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