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예년 가격의 1/10 수준…장흥서 가격 급락과 이상 생육에 쪽파밭 폐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예년 가격의 1/10 수준…장흥서 가격 급락과 이상 생육에 쪽파밭 폐기

정부에 산지폐기 등 대책 마련 촉구

김장철 주재료인 쪽파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이상 생육 현상이 이어지면서 산지에서 쪽파를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농민들이 애써 키운 쪽파를 대규모로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전남광주 장흥군 안양면 쪽파밭에서는 정모씨(61)가 추석 전 심은 5453㎡ 규모의 쪽파 밭을 트랙터 2대가 투입해 갈아엎었다.

▲3일 장흥군 안양면 학송리에서 농민들이 가격 하락과 웃자람 피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며 트랙터로 쪽파밭을 갈아엎고 있다. 2026.11.3ⓒ장흥군농민회

정 씨는 "평년 대비 10분의 1로 떨어진 가격에다 물류비와 인건비, 공판장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쪽파를 수확하는 순간 오히려 손해가 크다"며 산지 폐기를 결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쪽파 공판 가격은 웃자람과 과잉 생산 등으로 지난해 2000~2500원 수준에서 250원까지 폭락했다.

이날 장흥군안양쪽파연구회는 정씨 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쪽파는 갈아엎어도 농민들의 빚은 그대로 남는다"며 "산지 폐기 즉각 시행하라"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러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