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0월 11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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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 보행자 들이받아 1명 사망
전남 무안에서 8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주차 차량과 보행자를 잇달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51분께 무안군 무안읍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트럭이 갓길에 주차된 1톤 화물트럭 2대를 들이받았다. 이후에도 멈추지 않은 A씨의 화물트럭은 일
김보현 기자(=무안)
"나이 먹은 부모가 자식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하니 정말 참담합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눈물의 합동 설 차례 지내
"어떻게 부모 보고 자식 제사를 지내라고…" 차가운 눈보라가 몰아치는 29일 설 명절을 맞아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가 열렸다. 이날 차례상 앞에서 유가족 A씨(57)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나이 먹은 우리가 자식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하니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껏 살면서 가장 슬픈 설"이라고 눈시울을
설 연휴 대목에도 날지 못하는 무안공항…참사 흔적들 여전히 '곳곳에'
망자 위해 홀로 밥 짓는 스님·현장 떠나지 못한 유족들…아픔과 상처 그대로 머물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된 이번 27일. 설 연휴 기간인 무안공항은 쓸쓸함과 함께 적막이 감돌았다. 사고 현장은 노란색 폴리스라인과 파란색 부직포로 가려져 있었고 펜스는 수백 개의 추모 리본이 바람에 흩날렸다. 바닥과 기둥에는 추모객들이 남긴 편지, 시든 꽃들과 과일, 과자, 술 등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사고를 애도하는
제주항공 사고 예비보고서 발표…"블랙박스 기록 활주로 2㎞ 앞두고 중단"
조류 충돌·로컬라이저 충돌 등 복합적 원인 조사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지점은 활주로를 2km를 앞둔 해상 상공이며, 사고 발생 4분 7초 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조사위)는 사고 발생 한 달 만인 27일 사고 이후 첫 예비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문건에서는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가 포함된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됐
12·29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양쪽 엔진서 가창오리 접촉 '확인'
"블랙박스 분석 중 수개월 분석과 검증 필요 예상"…국토부 조사위 발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양쪽 엔진 모두에 가창오리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25일 유가족 대상 사고조사 현황·계획 설명회를 열고 사고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사조위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와 합동으로 현장 항공기 잔해 조사, 주요 부품․기체와 엔진 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사리사욕 추구' 로펌 강력 규탄
"일부 로펌, 유가족 개별 접촉 선임 시도 멈추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3일 "참사를 영업에 이용하려는 로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러 로펌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이용해 본인들의 영업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행태에 대해 유가족협의회는 강력히 규탄한다"며 "개별적으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20일 출범
국토부·행안부·복지부·지자체·공항공사 등 30여명 구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조직을 구성, 정식으로 활동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0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지원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국토부·행안부·복지부·지자체(전남, 광주, 무안)·공항공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직으로 구성됐다.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피해지역 지원 업
'우리가 함께 기억할게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 열려
유족 "숨김 없는 조사로 희생자의 한 풀어야"… 179명의 넋 기리며 진상규명·재발 방지 다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이 열려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국토교통부, 전남도 등은 18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은 '우리가 함께 기억할게요'를 주제로 유가족·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우원식 국회의장·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재명 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콘크리트 둔덕,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에도 있다
광주공항 1.5m·여수공항 4m…국토부 특별안전점검 결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중의 하나로 꼽히는 콘크리트 둔덕이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에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전국공항 항행 안전시설 특별안전점검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민들의 안전 우려 해소를 위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별점검은 활주로 인근 항행 안전시설 4종(방위각시설·활공각
국토부 "무안 공항 참사는 잘못 표현된 표현…'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용해 달라"
추가 수습된 시신 조각 총 38편… 18일 합동 추모식·20일 피해자 지원단 출범 예정
국토교통부는 1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를 두고 '무안 공항 참사'라고 잘못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불리는 것에 지역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박한신 12·2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도 "국토부에서 이야기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는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