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1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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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내가 농사 지어봐 아는데 '침출수'로 퇴비 만들자"
구제역 침출수 환경오염 논란에 "자연의 정화 능력도 대단"
이명박 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던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이 17일 "내가 농사 20년 지어봐서 잘 안다"며 "(구제역 가축 매몰 때문에 생기는) 침출수로 퇴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침출수는 화학적 폐기물이 아니고 사실 유기물이다. 잘 활용을 하면 지금 여러 가지 그러한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퇴비를 만드는
박세열 기자, 선명수 기자
대규모 민방위 훈련, '반공' 학생 집회 동원…대한민국은 '반공시국'
군사정권 이래 최대 규모 훈련…거꾸로 가는 한국사회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대규모 민방위 훈련과 중고등학생의 북한 규탄 집회 등 과거 군사정권에서 봤던 '반공' 시국이 재현되는 분위기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정부와 보수언론의 '전쟁 분위기 조성'에 전 사회가 휩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전 가정 민방위 특별 훈련"…군사정권 이래 최대규모 오는 15일 실전
채은하 기자, 선명수 기자
"민주당, 이대로 가면 '패배의식'만 남는다"
[인터뷰] '학자금 상환제' 찍고 '경기도지사' 도전하는 이종걸 의원
최근 민주당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국회 교육과학위원장으로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와 더불어 '등록금 상한제'의 여야 합의를 이끈 이종걸 의원. 최근에는 정세균 대표 체제에 대한 비주류 공격의 예봉을 잡은 데 이어 호기롭게 경기도지사 선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프 시즌'에 더 바빠진 이종걸 의원을 18일 오후 만났다. 당 내 비주류 연합체인 '
김하영 기자, 선명수 기자
"술 없이 밤을 맞는 게 두렵다"
[현장] 6년 만의 최대 한파…쪽방촌, 역사를 전전하는 노숙인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일명 '벌집촌'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2제곱미터의 '쪽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햇볕도 제대로 들어오지 못해 방과 방 사이를 가로지르는 복도는 오후 1시임에도 어두워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할 정도다.이곳에서 만난 한태흥(59) 씨는 '쪽방'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한 벌 뿐인 외투를 입은 채 이불까지 덮고 있었지만 추운
허환주, 선명수 기자
1기 사학분쟁조정위, '조정' 끝내지 못하고 종료
조선대 정이사 선임…상지대·세종대는 '내년에'
21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광주 조선대학교에 정이사가 선임돼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지난 10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조선대 학교 측과 구 재단 이사,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추천한 후보 가운데 7명을 완전 합의를 통해 정이사로, 1명을 구 재단의 동의를 받는 조건으로 예비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 총정원 9명 가운데 8명이
강이현 기자, 선명수 기자
삼보일배 막히고 재판은 파행…"가슴이 터질 것 같다"
[현장] 용산 참사 유가족 전재숙 씨의 하루
용산 참사 희생자 고 이상림 씨의 부인 전재숙(68) 씨. 지난 1일 오후, 그는 서울 덕수궁 돌담길 옆 인도에 주저앉았다. 뒤편에는 경찰이 방패를 들고 서 있었다. 용산 참사 유가족과 진보신당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청와대까지 진행하려던 삼보일배는 그렇게 50미터도 가지 못하고 경찰에 막혔다. 전재숙 씨의 입에서는 욕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 OO같은 놈
김대중 전 대통령 '역사 속으로'
[현장] 현충원서 조촐한 안장식…"우리가 그 뜻 이어받도록 하소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23일 저녁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됨으로써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은 23일 오후 4시 50분께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했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영결식을 마치고 여의도 민주당사, 동교동 사저, 광화문, 서울광장, 서울역을 거치며 국민의 배웅을 받은 김 전 대통령은 현충원에 마련된 장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