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8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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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울산 유아 영어학원 불법 운영 실태 드러나
'4세·7세 고시' 논란 속 특별점검...과대광고·명칭 사용 위반 적발
울산시교육청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운영 실태를 대대적으로 적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4세·7세 고시'와 맞물려 유아 사교육 시장의 불투명성과 과열경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11일 울산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유아 영어학원 24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절반인 12곳에서 총 14건의 법령 위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여욱 기자(=울산)
송철호·황운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대법 판단 임박
14일 대법 선고...1심 유죄→2심 무죄 뒤집혀 최종 판단 주목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오는 14일 내려진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2018년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 대한 유무죄가 확정된다. 지난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15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두 달 만에 되살아난 호스피스 병동...울산대병원 재가동 결정
"필수의료는 왜 늘 마지막에 고려되나" 지역사회 고민 깊어질 듯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문을 닫았던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오는 8월 28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이를 두고 병원 측은 "지역 내 호스피스 수요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본지가 보도했던 병동 폐쇄 사태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공식 입장이다. 당시 병원은 전담인력 부족을 이유로 병동 운영을 중단했지
조경태 "울산시민 기만한 김문수는 정계 떠나라"
尹 재입당 발언에 울산 기자회견서 정면 반박 "보수의 얼굴 될 자격 없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조경태 의원이 김문수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입당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 7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에게 목매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힘을 대표할 수 있나"며 "보수의 중심인 울산시민을 기만한 김 후보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대차 방문한 국민의힘, 관세 논란 속 정치적 행보에 비판
산업계 목소리 청취 명분 내세웠지만, 실질적 대책 없는 '보여주기' 지적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았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후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이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둔 '보여주기식 행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는 "15% 관세가 확정되면서 일본이나 유럽보다 유리했던 조건이 사라졌다"며 "중
"수억 불법대출에 뒷돈" 울산 농협 지점장들 솜방망이 처벌 논란
실거래가 부풀리고 감정가 조작까지 했는데 법원 "반성 참작해 집행유예"
울산의 지역농협 지점장들이 부동산업자에게 수억원의 불법대출을 알선하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법원이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울산지방법원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농협 지점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계엄해제 외면·체포영장 방해 논란...울산 정치권 책임론 부각
헌정질서 흔든 불법행위, 특검 수사에 시민사회도 촉각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발생한 불법저지 사태와 관련해 울산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불참하고 법원 영장 집행까지 가로막았던 당사자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울산 남구을),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지난해 12월4일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울산교육청, 내년도 초·중등 교사 160명 선발 예고
초등은 9월 10일 공고·중등은 10월 접수...정원 조정 따라 변동 가능성
울산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초·중등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총 1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은 초등학교 교사 66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 중등교사 85명 등으로 구성된다. 6일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특수)교사 선발계획은 오는 9월 10일 울산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 마침내 국가배상 길 열렸다
정부, 상소 포기 공식 발표..."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 이제 시작돼야"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 피해 생존자들을 상대로 한 국가배상 소송에서 정부가 상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무분별한 상소로 피해 생존자들의 2차 피해가 이어진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상소를 취하하고 더 이상 항소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해 피해 생존자들의 거센
윤여욱 기자(=부산)
국민의힘, 울산 현대차 방문...'관세 협상 실패' 논리 공세?
'산업계 우려 청취' 명분에도 "정치적 의도 뻔하다" 비판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다. 한미 관세 협상 결과로 인한 산업계 피해를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겠다 밝혔지만 '정치적 공세'에 불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울산 방문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정책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협상 결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