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8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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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부산·울산, 한낮 체감 36도...8월 초까지 '재난급 폭염' 지속
다음 주까지도 기온 32~36도, 야외활동 자제·온열질환 주의 당부
부산과 울산에 이틀 연속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8월 첫 주까지도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7월 31일(수)부터 8월 2일(금)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낮 기온은 32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흐림과 간헐적 구름 정도가 예상되지만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은 이보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울산, AI 데이터 허브로 도약...기회발전특구 지정 변경 확정
총 1조5천억 투자...타지역 대비 인프라·분산에너지 강점 돋보여
정부가 울산의 기회발전특구를 변경 지정하며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울산은 수도권 과밀을 분산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의 지방 확산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AI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변경지정' 고시를 발표하고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대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여욱 기자(=울산)
김석준 "폭염 속 근로자 안전이 우선"...학교 공사 현장 긴급 점검
솔빛학교 신축 현장 방문, 현장 노동자 보호조치 이행 점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재난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시설공사 현장의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30일 김석준 교육감은 사상구 '부산솔빛학교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현장 대응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 건강보호를
윤여욱 기자(=부산)
"청년은 오고 부산은 살아난다"...'온나청년패스' 본격 시행
전국 최초 체류 인증형 청년 유입 정책, 8월부터 할인 혜택 제공
부산시가 청년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는 전국 최초의 인증형 정책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정책은 단순 정주인구가 아닌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으로 타지 청년이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할 경우 다양한 관광, 체험 시설에서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키자니아, 요트체험, 해양레저, 원도심 청년상
부산·울산, 캄차카 강진 여파 예의주시
해일 여파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
러시아 캄차카반도 해역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8.7 강진이 일본, 미국, 필리핀 등 인접 태평양 연안국에 쓰나미 경보를 유발했지만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한반도에서는 해일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상청은 이른 아침 캄차카반도 남동쪽 약 126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8.7 지진과 이후 잇따른 여진(최대규모 6.9)을 분석한 결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부산관광공사, 여행객 겨냥한 '별바다 부산 나이트페스타' 확대
해운대 넘어 다대포·사직까지...외국인 관광객 138만 돌파
부산이 야경의 도시에서 글로벌 야간 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밤 시간대 특화 프로그램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본격 확대되며 도시의 밤이 관광 핵심자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38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트립어드바이
부산진구, 무허가 간판 자진 신고하면 '합법 등록'
부전2동·가야동·범천동 간판 1200여 개 대상...기준 충족 시 등록 허용
부산 부산진구가 8월 한 달간 무허가 옥외광고물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양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부전2동, 가야동, 범천동 일대의 간판 120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불법 옥외광고물은 광고주의 규정 인식 부족이나 표시기간 미연장 등이 주된 발생 원인이다. 신고를
보호관찰 중 또래 여학생 폭행하고 생중계한 10대 소년
부산보호관찰소, 소년범 관리 부실 책임 피하기 어려울 듯
보호관찰 중이던 10대 소년이 또래 여학생을 장시간 폭행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지인에게 생중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년범 관리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사건은 지난 14일 자정 무렵 부산 영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했다. 10대 남학생 A군은 자신의 여자친구 B양을 약 14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반복적으로 폭행했다. 피해 여학생은 리모컨, 커피포트 등
기술보증기금, 호우 피해 중소기업 '부실기업 유예' 조치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대상...법적 채권 조치도 유예
기술보증기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고 특례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7월 28일부터 적용되며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부실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을 막고 경영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이다. 적용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특별재난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가운데 '재해중소기업 확인서' 등
실시간 '음주운전 라이브'...시청자 신고로 여성 BJ 검거
경찰, 실시간 추적 끝에 현행범 체포...면허정지 수준 음주해
술에 취한 채 고속도로를 운전하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대구에서 술을 마신 뒤 본인의 차량을 몰고 부산 태종대를 향하던 인터넷 방송 진행자 A씨(40대·여)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낮 대구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