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8일 2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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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울주군 단수 사태 장기화...고지대 주민들 "언제 물 나올지 몰라"
언양·두동·상북 일대 등 아직도 단수, 복구 시점은 '미정'
울산 울주군 고지대 일원에서 수돗물 공급이 여전히 재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 집중호우로 촉발된 단수 사태가 대부분 해소됐다는 발표와 달리 일부 고지대는 나흘째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울주군청에 따르면 두동면 봉계리·구미리·은편리·이전리·만화리를 비롯해 범서읍 지지마을과 상북면궁근정리 신기마을, 언양읍 다개마
윤여욱 기자(=울산)
폭염 속 학교공사현장 찾은 천창수 교육감 "노동자 안전 확보 우선돼야"
울산서사초 신축 현장 찾아 폭염 대응 실태 확인...온열질환 예방조치 당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학교시설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노동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3일 천 교육감은 울주군 범서읍에 신축 중인 가칭 서사초등학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제공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온열질
부산교육청, 수해 입은 산청군 찾아 복구 지원 나서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중심으로 40여 명 참여...구호물품도 전달
부산시교육청이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회복을 위한 현장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23일 부산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자원봉사회 회원과 희망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 복구 작업을 벌였
윤여욱 기자(=부산)
울산교육청, 외국어 남용 전국 최저...공공문서 순화 '모범 사례'
국어책임관 제도 등 점검체계 작동, 공공언어 순화 정책 실효성 입증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에서 가장 낮은 외국어 사용률을 기록했다. 외래어 남용을 줄이기 위한 울산교육청의 국어책임관 운영 등 문서 사전 점검 체계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진행한 '2025년 2분기 외국어 사용 실태 점검' 결과 울산교
동서고가 교차로 지반침하 위기...부산교통공사 관리 부실 논란
감전IC~주례 극심한 정체, 잇단 통제에 시민 불편 커져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로 하부 새벽시장 교차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한 도로 파손이 발생해 전 구간이 일시 통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의 부실한 관리와 대응이 사고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상수도 누수는 감전IC~주례 양방향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불러왔고 이후 지반침하 우려까지 제기되며 총 8개
BNK부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확대
10년째 이어온 맞춤형 교육...진로 멘토링까지 강화
BNK부산은행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맞춤형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은 지난 19일 문현동 본점 연수실에서 '금융교육봉사팀'의 발대식을 열고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은행 측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마케팅고, 부산정보고 등 6개 학교에서 총 53명이 참여했으며 틴매
윤여욱 기자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 폐쇄 이어 어린이집 폐원 검토
노조·시민단체 "공공의료 후퇴...돈벌이 경영 즉각 중단하라"
울산대학교병원이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직장 내 어린이집 폐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병원 노동조합과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공공운수노조 울산대병원분회와 울산여성연대, 울산건강연대는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며 호스피스 병동 폐쇄 철회와 어린이
김상욱 "국민 신뢰 잃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자격 미달"
여가부, 시민사회와 협업 필수...도덕성·청렴성 등 엄격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민 수용성 측면에서 과락 상태"라며 "여가부의 특수한 업무 성격상 시민사회와 협업이 중요한 만큼 후보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YTN라디오에 출연한 김상욱 의원은 "도덕성과 청렴성, 국민 수용성 모두 엄격히 따져야 하는 국무위원 인사에서 강 후보자는 시민단
부산교육청, 미래 인재 위한 교육기관 설립 본격화
예술·창업·글로벌 교육 아우르는 3개 기관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덕도예술마루(가칭)', '부산창업학교', '글로컬 미들스쿨' 등 세 개의 교육기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시교육청은 예술, 창업, 글로벌 교육 분야에 걸쳐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융합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덕도예술마루'는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울산 상반기 수출 4.5%↓...미국발 자동차 관세 '직격탄'
"미국 관세·글로벌 수요 둔화에 주력 산업 흔들린다"
울산의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4.5% 감소하며 전국 평균(-0.03%)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와 석유,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수요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42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