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1월 13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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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준과 따로 노는 디카페인 기준…90% 이상 제거하면 디카페인?
국제기준과 달라 소비자 신뢰 흔들…국정감사 지적 등에 식약처 '행정예고' 예정
지난해 디카페인 기준에 대한 문제제기 이후 정부가 표시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관련 개정안을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국내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생산량은 1864여톤으로 2020년 646만여 톤
최인 기자(=전주)
2025.10.07 16:53:18
기피사회적 관계의 단절로 인한 고독사 증가…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연고 있어도 인수 '거부'
60대·70대 증가세·남성 압도적…‘쓸쓸한 죽음 방치 안돼’ 정부 적극 역할 필요
혼자 사는 노인 등의 증가로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연고자가 있어도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총 2만3790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2025.10.07 16:51:24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 사령탑' 아닌 '삽을 든 송전 사령부' 우려
전력망특별법 첫 시행과 동시에 초고압 송전선 '속도전'...지방·주민 의견 배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를 내세우며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출범시켰으나 기후위기 대응보다는 에너지개발과 송전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후 사령탑'이 아니라 '삽을 든 송전망 사령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더구나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 자연보호와 같은 영역은 뒷전이고 에너지개발과 송전 인프라 구축의 속도만 추구할 것이라는 지
2025.10.07 07:55:47
[칼럼] '사건정치에서 구조정치로'…전북이 다시 서기 위한 조건
김인권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 대표
세계잼버리의 실패, 전주·완주 통합논의의 표류, 새만금국제공항의 불확실성…. 최근 몇 년간 전북을 둘러싼 굵직한 현안들은 모두 기대만큼의 결실을 맺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을 통해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문제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구조에 있다"는 점이다. 잼버리의 파행, 행정통합 논의의 지연, 공항 건설의 불확실
2025.10.06 22:00:38
"교사도 시민이다"…교육 민주주의 '실험대'오른 교단
60년 만의 제도 전환 논의...정치기본권 보장법' 연내 통과 분수령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보류되면서 연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안은 교원에게 적용되는 정치운동 금지 조항을 해제하고, 교육감 선거 출마 시 휴직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른 찬반 논란이 거세지만, 60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공식 논의 단계에 오른 만큼 통과 여부에 따라 '교육 민주주의의 중대한
2025.10.06 18:45:28
“특례, 균형의 시작인가”…전북 14개 시군, 제각각의 실험대 오른다
시군별 맞춤형 특례 본격 시행, 문화·농생명·관광·첨단산업 잇는 지역균형 모델 구상…성과는 아직 ‘진행형’
전북특별자치도가 각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례를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별자치도 2년 차’에 접어든 전북은 37건의 공통특례와 시군별 특화정책을 병행하며 행정 자율권 확대와 균형발전의 동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간 산업 기반, 인구 구조, 행정 역량의 격차가 여전해 “특례의 실효성은 결국 현장에서 판가름 날
양승수 기자(=전북)
2025.10.06 12:51:18
익산 산북천서 혼자 낚시하던 60대 불어난 물에 빠져 숨져
전북 익산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께 익산시 성당면 산북천에서 낚시하던 A(60대)씨가 하천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군산에 거주하는 A씨는 혼자 낚시를 하기 위
김하늘 기자(=전북)
2025.10.05 20:53:52
민주노총 “현대차 전주공장 추락 사고…안전장치 설치 않은 인재”
전북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명절 앞두고 또 한 명의 노동자가 떨어져 죽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5일 성명을 내고 “전근대적인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분노가 끓어오른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이번 사고는 철거업체가 임
2025.10.05 13:47:44
행안부 ‘투표 카드’에 흔들리는 통합…전주·완주 통합, 다시 갈림길로
행안부 발언이 불붙인 ‘절차 논쟁’…전주·완주 통합, 지방자치의 시험대에
◇6자 회담 행안부 “주민투표 검토”…논의 재점화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절차의 문턱에 섰다.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검토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면서, 통합 논의는 단순한 찬반 대립을 넘어 법적 절차와 행정 권한 분쟁의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통합의 명분은 지역 경쟁력 강화이지만, 누가 어떤 절차로 주민의 뜻을 확인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란은
2025.10.04 16:20:14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재정 악화, 올해도 484억 여원 적자...35개 지방의료원 중 6개 제외 적자, 청주, 군산, 파주 순 적자 폭 커
올해 평균 병상 이용률 62.7% 불과
지방의료원의 재정 상황이 열악한데다 병상 이용률의 회복도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인원이 상당하고 곳곳에서 임금체불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자체 취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가결산 기준 484억 5500
2025.10.04 16: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