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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피해 복구·지역 보상 총력"…광주공장 화재 공식 사과
신속 진화·생산 정상화 최우선…지역사회와 상생 약속
금호타이어가 18일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진화 완료 이후 현장 조사를 통해 조속히 파악
김보현 기자(=광주)
2025.05.18 17:46:34
"광주를 짓밟은 계엄군을 연상케 하는 구성" 광주 오월단체, 정부 주관 5·18 기념식 비판
기념식 주변 무장 군인 배치·헌화 도우미에 군인 동원 등 지적
광주 오월단체가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에서 군인들이 배치된 것을 두고 "가해자가 누구인지 잊었냐"며 비판에 나섰다. 5·18기념재단은 18일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정부 주관 기념식에 대해 "행사의 기획과 연출 전반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희생의 본질이 지워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재단은
2025.05.18 16:59:46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매캐한 연기로 뒤덮인 하늘에 창문 못 열고 두통 호소
80세대 주민 147명 대피소 머물러…현재 진화율 95%
"연기 때문에 목도 아프고 아직도 어지럽고, 정성들여 키운 화단에 고무가 탄 재들이 내려앉으니 울컥합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각지에서 모여든 소방장비들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 도로를 가득 메웠다. 화재 진압용 소방헬기는 쉴 새 없이 머리 위를 날아다녔고, 소음에 현장에선 대화조차 어려웠다. 이날 오전 공장 앞에선 소방대원들
2025.05.18 16:12:11
광주시교육청, 금호타이어 화재 긴급 대책회의…"학생 건강이 최우선"
학사 운영 조정·공기질 점검 등 신속 대응…반경 2㎞ 이내 22개교 집중 관리
광주시교육청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학생 안전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청은 18일 오전 광주동초등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열고, 화재로 인한 연기와 분진 등으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최승복 부교육감, 동
2025.05.18 16:11:47
이재명 후보,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이재민 위로
"신속 대응, 철저한 후속 조치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신중인 이재민을 찾아 위로했다. 1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이 후보는 5·18 전야제 참석을 마친 뒤 광주선대위와 함께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에게 상황보고를 받은 후 이재민 텐트를 돌며
백순선 기자(=광주)
2025.05.18 15:56:11
[포토] 45년전 잊지 말아야 할 장소…5·18 구묘역에 추모객 발길 이어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안장된 소중한 장소
제45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이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가운데 민족민주열사묘역이라 불리는 구묘역에도 변함없이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안장된 장소다. 이곳은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1997년 국립 5·18 민주묘지가 조성되기 전까
2025.05.18 14:36:36
강기정 광주시장 "이주호 권한대행, 계엄에 대한 사과없어"
"5·18정신,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말도 없어"…5·18민주화운동 기념사 비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계엄에 대한 사과 없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비판했다. 강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이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있다. 참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주호 권한대행의 기념사가 아쉽다"며 "계엄에 대한 사과도 재발방지 약
박진규 기자(=광주)
2025.05.18 12:10:46
[포토] 전두환 비석 밟고 지나가는 우원식 국회의장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18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인접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의 입구의 전두환 비석을 밟고 지나가고 있다. 전두환 부부가 1982년 3월10일 광주 방문을 하려다 실패하고 인근 담양군 고서면 성산마을에서 숙박한 뒤 민박기념비를 세웠다. 이에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 광주 시민들은 1989년
2025.05.18 11:36:35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거행…대선 후보들 손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함께, 오월을 쓰다' 주제로 5·18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 공유·계승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5·18 공법 3단체장, 오월어머니집 관장,
2025.05.18 11:29:16
5·18 구묘역 참배한 김용태 "광주시민과 국민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
전두환 비석은 밟지 않고 지나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에 위치한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참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참배한 김 위원장은 참배를 항의하는 한 시민에게 "여러 차례 사과를 드렸지만 저희가 계속해서 잘못했다는 마음을 가지고 바뀌어 나간다는 그 진정성이 더 중요할 것 같다"며 "광주 시민과 호남, 대한
2025.05.18 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