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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가 기업 옥죈다? 높을 때 오히려 기업 성장률 높았다"
최고세율 22%일 때 매출 증가율 3.1%…25%일 때는 7.1%
정부가 법인세 세율을 전 구간에 걸쳐 1%포인트(p)씩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법인세 최고세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을 때 기업이 더 많이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인세 인상이 기업 경영을 옥죈다는 재계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결과다. 나라살림연구소가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을 토대로 7일 발표한 보고서 '2013~2023년 법인세 최고세율과 실효세율 현
최용락 기자
2025.08.08 05:04:28
반도체에 관세 100% 때리겠다는 트럼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직격탄?
트럼프 "미국 생산 약속했거나 생산하면 부과 안해"…미국 공장 있지만 미국 외 국가에서 생산한 반도체 관세 여부 불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거나 생산 계획이 없는 기업에서 수입되는 반도체 칩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의 방침이 이행될 경우 미국 내 생산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트
이재호 기자
2025.08.07 16:58:02
'한그릇 배달'의 인기, 그 이면에는…
[경제뉴스N시선] 라이더 운임 삭감으로 유지되는 '제2의 무료 배달'?
지난해 한국의 배달앱 시장에서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2위 업체인 쿠팡이츠가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의 격차를 좁히기 시작한 것이다. 쿠팡이츠는 1400만 명에 달하는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묶음 배달의 경우 무제한 무료 배달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했다. 그러자 배민도 무료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고, 음식점에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8.07 13:27:55
'기상이변 영향' 과일·채솟값 뛰었다…국산쇠고깃값 올랐다 '민생쿠폰 영향?'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 2.1%…생활물가지수는 2.5% 상승
기상이변으로 인해 과일과 채솟값이 뛰면서 7월 물가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5월 1%대(1.9%)였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6월 들어 2.2%로 오른 후 7월까지 두 달째 2%대를 유지했다. 품목별 물가상
이대희 기자
2025.08.05 21:02:52
윤석열 내란정권의 부자감세 지키려는 이율배반
[기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 10억 환원 반대는 타당한 주장인가?
정부가 2026년부터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관한 대주주 과세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다시 10억 원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일부에서도 “서울 아파트 한 채보다 싼 10억 원짜리 주식 보유자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은 과도하다”며 “연말 매도세로 인한 시장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정권의 코스피 5000 공약에 기대를
박원석 전 국회의원 (기획재정위 소속)
2025.08.04 11:08:15
윤석열 정부 -80조 '세금 펑크', 이재명 정부가 +35조 일부 돌려 놓았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5.4조 원의 증세 효과가 발생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80조 원' 수준 감세를 일부 되돌려 약 35.4조 원의 재정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라살림연구소는 1일 '2025세제개편안 정량분석 및 정성분석'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이재명 정부 기간인 2
박세열 기자
2025.08.02 12:12:12
尹 정부 낮춘 법인세율, 일괄 1%p 인상…대기업 세부담 늘어나고 서민 부담 줄어든다
이재명 정부 첫 세제개편안 발표…인공지능·웹툰 등 세제지원 강화
정부가 법인세 세율을 모든 과세표준 구간에서 일괄 1%포인트씩 올린다. 대기업의 세부담이 증가하고 서민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획재정부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를 원상복구하느냐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2025.08.01 06:17:24
벌써 4번째 사망…포스코이앤씨 방문한 민주당·노동부 "왜 원시적 사고 반복되나"
포스코그룹, 향후 3개월 내 작업 개선을 점검해 위험요인 원천적으로 차단
포스코그룹이 향후 3개월 내 작업 개선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 시스템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단장 김주영)와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포스코그룹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이앤씨(전 포스코건설)에서는 지난 28일 시공 중인
허환주 기자
2025.07.31 21:58:15
개성공단 문 열었던 정동영 "개성 다시 열리면 한반도 운명 달라져…다시 시작하겠다"
기업들 "공단 가동 중단 내년이면 10년 차, 평화의 공간 빨리 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 호소
지난 2005년 개성공단 가동 당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었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9년이 넘은 상황에서 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이들의 피해에 사과하며, 공단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개성공단기업협회 인사들과 만남을 가진 정 장관은 "개성이 열려 있었으면 지금 한반도 상황이
2025.07.31 20:59:2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7억…전년 대비 반토막
시장 기대치 밑돌아…반도체 이익 6개 분기만에 최저
삼성전자가 31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을 4조7000억 원으로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특히 반도체 부문 이익은 6개 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751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5.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
2025.07.31 14: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