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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 뛰고 유치한 서울올림픽, 5500억 날린 부산엑스포
[정희준의 어퍼컷] 2030엑스포, 생각 없이 열심히 뛰어다닌 국가 프로젝트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찬탈한 전두환 세력은 곧이어 광주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후 민심 수습에 나서게 된다. 국민의 눈을 군부독재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고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프로젝트로 올림픽을 선택한다. IOC에 1988년 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게 마감 직전이었던 1980년 12월 2일. 상대는 이미 4년을 준비해온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3.12.05 05:01:56
기자 '황당 질문'에 김동연 "상황 파악 안되나? 前지사 부인 법카를 제가 뭘 정리하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혜경 씨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에 나서서 한 기자의 질문에 조목조목 반박한 영상이 화제다. 김 지사는 4일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작년 7월 1일 제가 취임한 후 오늘까지 도청 압수수색이 집행 기준으로 14번, 날짜로 54일간이고 약 7만 건 자료를 이
박세열 기자
2023.12.05 05:01:30
6개부처 개각에 민주당 "총선 도주 개각, 불통 내각"
국민의힘 "오직 국민 위한 의지, 野 괜한 발목잡기"
윤석열 대통령이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야당은 '총선 출마자들 자리 채우는 도주 개각', '불통 개각', '찬물 개각'이라며 맹비난한 반면, 여당은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개각은 총선 출마
서어리 기자
2023.12.04 22:03:03
'김건희 명품백 의혹, 수사 필요' 65.8%…'수사 불필요' 28.1%
최근 <서울의소리>가 보도한 김건희 영부인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6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꽃'이 전국 성인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12월 1주 차)에 따르면 김건희 영부인의 명품 가방 선물 의혹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응
2023.12.04 22:02:41
'이재명 법카'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김동연 "매우 불쾌, 나라가 무법천지"
검찰 압수수색 영장에 李 '피의자'로 적시…金 "야당 대표 겨냥한 정치적 목적 수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민주당 소속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는 이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다"며 "정치 수사"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시각 검찰은 경기도지사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오늘 오전 9시 40분에 전임 지사 부인의 법인카드
곽재훈 기자
2023.12.04 19:57:51
생명정치, 한국정치의 송곳 되기
[복지국가SOCIETY] 2024년 총선과 생명정치
문명전환정치는 정권교체정치나 정치전환정치, 혹은 체제전환정치와 비교될 수 있다. 정권교체정치에 진리는 현 정권의 퇴출이다.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그것은 또 한 번의 정권교체에 그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논외가 될 수밖에 없다. 정치전환정치는 정권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개의 거대정당 외에 다수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정치전환
주요섭 생명운동가
2023.12.04 19:09:01
손학규 "참고 참다가 나와… 병립형 회귀는 후퇴, 이재명 결단하라"
정치복귀 가능성엔 "없다" 일축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회귀'를 시사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겨냥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옹호하고 정치적 대결구조를 심화시키는 커다란 후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면서는 "이 대표의 마음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전 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참다 참다 못해
한예섭 기자
2023.12.04 18:00:30
신당 굳히나? 이낙연 "민주당 달라지지 않아, 내 기다림 바닥났다"
"김부겸 만났다. 상당부분 문제의식 일치"…신당설에 "생각 정리되는 대로 말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대표는 4일 "내부에서 위기의식을 가지고 달라지기를 기다렸는데 달라지지 않고, 저의 기다림에도 바닥이 났다"며 신당 창당 의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에 출연해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너무 길게 끌면 안 되니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정연 기자
2023.12.04 16:24:16
국민의힘, '안티페미' 이준석이 몰아낸 이수정 재영입한다
이수정 "스토킹 피해자 등 절실하게 입법 필요로 하는 사람들 위해 일할 것"
'안티 페미니즘' 정치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총선 영입을 추진해 시선이 끌린다. 이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당에 영입됐으나, 이 전 대표가 이에 공개 반발한 끝에 결국 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교수는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최용락 기자
2023.12.04 16:18:00
조국 "내 딸 장학금이 뇌물이라던 검찰, 김건희 씨 명품 가방 수수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김건희 씨의 디올 가방 등 수수는 '직무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그러면 김영란법은 물론 뇌물이 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석열 검찰은 내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서 받은 장학금이 '뇌물' 또는 '김영란
2023.12.04 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