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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이 전한길 비판?… "역사 도대체 어디서 배웠나?"
사랑제일교회 vs. 세이브코리아 극우 집회 주도권 싸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사법부 폭동 등을 배후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최근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친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향해 "역사를 어떻게 배웠느냐"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전 목사는 유튜브 채널 <전광훈TV>의 '광화문 천만동원을 위한 전광훈 목사 긴급 생방송'에서 "전한길 강사 얘기가 자꾸
이대희 기자
2025.02.13 09:57:54
[단독] 교보문고, '노조 문구 조끼' 입은 노동자에 "가려달라"
교보문고 "직원 개인 판단, 재발 방지하겠다"…노조 "결국 기업의 책임"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경비직원이 서점에 입장하려는 조선하청 노조 조합원에게 조끼에 붙은 선전물을 가리라고 안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교보문고는 "직원의 개인적 판단"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노조에서는 내부 방침이나 교육을 통해 이런 일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노조할 권리가 헌법적
최용락 기자
2025.02.13 08:57:34
"쿠팡, 국회 청문회서 노동조건 개선한다더니 아무 일도 안해"
택배노조 "과로·착취 유발하는 프레시백 배송, 분류작업 개선 약속 지켜야"
택배 노동자들이 국회 청문회에서 과로 문제 해결을 다짐했던 쿠팡이 실제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쿠팡에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2일 서울 송파 쿠팡 로지스틱스(CL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백 회수 문제 등의 해결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2025.02.12 21:58:10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 변론 종결…"선고 기일, 따로 통지"
국회 측 "'위헌·위법적 감사' 최재해, 탄핵 인용돼야"
'정치·표적 감사' 논란으로 탄핵소추된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됐다.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한 선고기일은 추후 통지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12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최 원장 사건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고 증인 신문 등을 진행했다. 최 원장 탄핵소추안이 지난해 12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69일 만이다. 국회 측(청
이명선 기자
2025.02.12 21:58:08
"'옥중인사' 박현수 서울청장 대리, 내란 중요 국면마다 '해결사' 역할"
군인권센터, 박현수 등 경찰 지휘부 내란 가담 혐의로 고발
경찰 내 대표 '친윤석열' 인사인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봉쇄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내란 가담 혐의로 고발됐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직무대리를 포함해 경찰 지휘부 및 서장 19명,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소속지휘관 8명, 국회 봉쇄를 위해 투입된 기동대 기동대장
박상혁 기자
2025.02.12 20:59:20
김용원, '헌재는 비상식적' 비난 숨긴 채 '尹 방어권 보장안' 보도자료 배포
결정 배경 없이 주문만 알려 졸속 비판…"언론 문의 많아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배포“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안' 보도자료를 동료 위원들의 동의 없이 직접 배포한 가운데, 쟁점이 된 안건 내용과 결정 배경은 숨긴 채 주문만 작성해 내부 매뉴얼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위원 측은 알권리와 정확한 보도를 위해 배포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기 위한 행위라
2025.02.12 19:59:56
법학자·변호사 500명 "'전두환·선거부정' 망령 쫓은 尹 파면해야"
신속 탄핵심판 인용 촉구… "용산에 뜬 전두환·선거부정 망령 쫓기 위해 탄핵 필요"
법학교수·법학연구자·변호사 518명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재판의 본질을 왜곡하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민주주의법학연구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법치주의 원칙을 재확인하며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2025.02.12 17:58:39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1심서 금고 7년6개월
재판부 "피고인, 범행 부인하며 반성 없어…중한 처벌 필요"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12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를 받는 차 모 씨(69)에게 금고 7년6개월을 선고했다. 금고는 수형자를 교도소에 가두되 노역은 강제하지 않는 형이다. 차 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나와
서어리 기자
2025.02.12 16:57:46
"유재석·뉴진스도 빨갱이"... 황당 '빨갱이 명단' 확산
尹 대통령 탄핵 국면 영향 추정… 최강욱 "꼴찌는 면했다"
극우 세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빨갱이 명단'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다. 12일 디시인사이드와 소셜미디어 등을 보면 '대역죄인(친중·친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의 벽보 형태 작성물을 촬영한 사진이 돌고 있다. 명단에는 주요 정치인뿐 아니라 유명 방송인도 이른바 '빨갱이'로 분류돼 있다. 주요 정치권 인사를
2025.02.12 12:57:51
"극우의 메아리, 무너진 저널리즘"…대구 매일신문, 젊은 기자들 대자보
기자 36명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받아쓰는 스피커…尹 결사옹위 첨병 됐다"
대구 지역 유력 일간 신문인 <매일신문> 소속 기자들이 사내에 대자보를 게시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수감된 윤 대통령에 대한 자사의 편파적인 보도를 비판했다. 11일 대구 지역 매체인 <평화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 매일신문지회와 1년차 기자부터 15년차 기자까지 매일신문의 10개 기수 기자들 36명은 대구 매일신문사 3층
박세열 기자
2025.02.12 12: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