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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학폭 가해자' 불합격…경북대 22명·서울대 2명 등 총 45명
강경숙 의원, 지난해 자료…2026년부터 모든 대학 전형에 학폭 반영돼 더 늘 듯
거점 국립대 6곳이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불합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1일 거점 국립대 10곳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폭 가해 기록으로 감점 조치를 받아 불합격한 지원자는 수시 모집에서 37명, 정시 모집에서 8명으로, 이 조치를 한 대학은 총 6곳이었다. 탈락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대로
최용락 기자
2025.11.02 19:28:27
직장갑질119 "런베뮤 비극 재발 막으려면 포괄임금제 폐지해야"
"초과근무자 10명 중 4명 수당 못 받고, 주 원인은 포괄임금제…10명 중 8명 폐지 찬성"
초과근무를 하는 직장인 10명 중 절반가량이 실제 일한만큼 가산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그 중 40% 가량은 포괄임금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포괄임금제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단체 직장갑질119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하고 지난달 1~14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해 발표한 설문을 보면, 초
2025.11.02 18:01:26
경기신보 김정빈 선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빛나는 순간'
김정빈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 등극
경기도 대표 선수단 김정빈 선수(소속 경기신용보증재단)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탠덤사이클(남자) 개인도로 독주 19km B(선수부) 부문과 개인도로 83km B(선수부)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탠덤사이클'은 시각장애인 사이클 종목으로, 비장애인 선수(파일럿)가 앞에, 시각장애인 선수가 뒤에 앉아 함께 페달을 밟는 2인 1
프레시안 사회
2025.11.02 13:59:43
'윤 어게인' 외친 정상수 "해서는 안 되는 발언…깊은 사과"
尹 모교 축제서 발언했다 비판 일자 사과…학생회도 "개인 발언"
래퍼 정상수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을 외친 데 대해 사과했다. 정 씨는 1일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10월 31일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자 한다.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며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2025.11.02 13:20:55
대림동 아이들이 대림시장서 외치다 "다름은 멋진 일이야!"
[현장] 극우세력 선동에 맞서는 힘, "우리 모두 여기 함께" 외친 아이들
"우리! 모두! 여기! 함께야! 워먼 또우 짜이 쭤리!" "다른 얼굴, 다른 성격, 다른 가족, 다른 고향, 우린! 모두! 달라!" 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다사랑어린이공원에서 남녀노소 목소리가 뒤섞인 합창이 울려 퍼졌다. 대림동 주민과 '컬러 프라이드' 참가자 등 시민 60여 명이 한데 뒤섞여 노래 부르고 춤췄다. 노래를 주도한 건 초등학
손가영 기자
2025.11.02 10:50:43
래퍼 정상수, 尹 모교 충암고서 "윤 어게인" 외쳐
래퍼 정상수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모고인 서울 충암고 축제에서 "윤 어게인"을 외쳤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내용을 종합하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올라 축제를 지켜보던 군중 속 한 학생을 무대로 올려 "충암고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해당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정 씨는 "그럼 나도 해 버
이대희 기자
2025.11.02 08:55:12
영유아교사, 하루 9시간 노동, 그러나 쉬는 시간은 없다
[유보통합을 말하다] 돌봄과 교육의 경계에서 멈춰 선 어린이집 교사의 하루-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와 인력 부족 속에서도 교육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들의 일상은 정책과 제도 통계로는 드러나지 않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 '유보통합, 돌봄을 넘어 교육의 권리로'는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이 직접 기록한 글이다. 학급 운영의 어려움, 시간과 노동의 구조적 한계 등 구체적 경험을 통해 영유아교육이 직면한 문제를 드
김슬기 교사
2025.11.01 14:07:13
"입양은 1세대로 끝나지 않고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 입양인 2세 이야기] 여기도, 저기도 아닌 (Ni d’ici, ni d’ailleurs) ②
제 이름은 카밀(Camille)이고, 27살이며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입양된 프랑스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어머니는 1978년, 두 살 때 프랑스 가정에 입양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어머니가 입양인이라는 것에 큰 의문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제게 어느 정도 '당연한' 것이었고, 일상에 깊이 뿌리내린 사실
카밀 몽타뇽 (Camille Montagnon)
2025.11.01 13:15:04
검찰의 '논리'가 흔들린다…대장동 재판부 "이재명 몰랐다" 판단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서 민간업자들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공사 기획본부장이 업무상 배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대장동 개발 사업 진행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연관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재판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업자와 결탁'을 몰랐을 것이라고 명시, 그간 검찰의 논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
박세열 기자
2025.11.01 10:36:1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어머니
[세상을 바꾸는 힘, 나눔] 감사편지의 전도사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국내외 정세가 불안합니다. 서로를 향한 미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남모르게 내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덕분에 우리 사회는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나눔은 힘이 셉니다. 작은 결심, 조그만 행동이지만 태풍이 되어 사회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푸르메재단이 한국 최초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세운 것도, 단단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2025.11.01 10: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