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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크리스마스 트리' 한라산 구상나무, 기후위기로 '멸종' 단계"
녹색연합 "최근 5년새 한 군락서 10~20그루 동시 사망 반복"…침엽수 집단고사 위기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조'로 널리 알려진 한라산 고유종 구상나무가 '멸종' 단계에 들어섰다는 환경단체 보고서가 나왔다. 녹색연합은 식목일인 5일 '백두대간 국립공원 기후위기 침엽수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 10년동안 백두대간과 국립공원에서 기후위기로 집단고사한 침엽수의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한 결과를 발표했다. 단체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박상혁 기자
2026.04.05 21:13:14
이란 위기에 기름값 천정부지…제주도 휘발유 2000원 넘겨
공업제품 소비자물가지수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아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여파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제주도 휘발유 가격은 이틀째 리터(L) 당 2000원을 넘겼다. 기름값은 물론 공업제품 등의 물가 상승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47.58원으로 전날 대비 5
2026.04.05 18:09:48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3명 중 2명 "아파도 유급 병가 못써"
고용보험 가입률 절반 못 미쳐…직장인 80% "5인 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해야"
아플 때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는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업급여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가입해야 하는 고용보험 가입률도 절반에 미치지 못해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
2026.04.05 16:35:18
"음주운전 하면 이재명"이라던 100만 보수 유튜버,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와인 한 잔만 마신 상태…취하지 않아 문제 없을 거라 생각" 해명
"음주운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재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던 보수성향 정치 유튜버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유튜버 성제준(35)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성 씨는 지난달 16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명품 매장 앞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
2026.04.05 14:41:34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 등 반헌법행위자 312명, '역사의 법정'에 세우다
[리얼 톡-심층인터뷰] <반헌법행위자열전> 책임편집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이들을 현실의 법정에서 처벌하진 못했지만 역사의 법정에는 세워야 합니다." 한홍구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1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지난 11년간 이어진 대작 <반헌법행위자열전>을 시작한 문제의식에 대해서 이렇게 밝혔다. 해방 이후부터 1992년까지 헌법 질서를 파괴한 인물 312명을 특정해 기록한 이 작업은, 단순한 인물 열전을
전홍기혜 기자
2026.04.05 09:00:49
"장애는 나의 강점" 이찬혁 MV 출연한 배우가 스스로 '난쟁이'라 소개하는 이유
[장애 드러내는 사람들] ⑥ 왜소증 장애인 배우 김유남 씨
여전히 장애가 욕설로 사용되거나 약점이 될까 숨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장애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드라마, 유튜브, 연극, SN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중의 편견을 깨부수고 있다. <프레시안>은 장애를 소재로 대중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과정, 활동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들었다.
2026.04.04 22:40:49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억대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출석
1억 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강 회장을 피의자로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대한
박세열 기자
2026.04.04 10:10:36
"손가락 새까매지고, 사람 죽는데"…방사선 이용 기관 85% '안전 사각지대'
[토론회] 산업현장 방사선 안전규제의 한계와 개선방향
2019년 7월 서울반도체에서 일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대학생 현장실습생 이모 씨의 손이 새까매졌다. 외주업체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방사선 안전장치를 풀고 작업하다 피폭당한 것이었다. 이 씨는 이후 우울증으로도 고통 받았다. 2024년 10월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 두 명이 기흥사업장 안에서 방사선에 피폭됐다. 그 중 한 명은 한때 손가락 7개를 절
최용락 기자
2026.04.03 20:44:57
성인 성소수자 절반 "최근 1주일 우울해"…자살 시도율 8.5배 높아
인권위,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내 성인 성소수자의 절반 가량은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우울증 경험률 대비 4배 높은 수치다. 자살 시도율도 전체보다 8.5배 높았다. 성소수자들의 정신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2026.04.03 19:08:47
"가해자가 셀프 조사?"…'음료 3잔 횡령' 사건 앞 노동부의 이상한 행정지침
점주측 고소 취하했지만…불합리한 직장내괴롭힘 조사 지침은 6년째 그대로
직장내괴롭힘은 산업재해와 함께 사람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노동 문제다. 이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며 관련 분쟁도 늘고 있다. 직장내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도입된 다음 해인 2020년 5823건이었던 신고건수는 지난해 1만 3601건까지 늘었다. 다만 구체적인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의 내용은 여론의 온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 문제로 지적되
2026.04.03 16: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