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5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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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유죄 확정…피해자 "사과하라"
"朴, 끝까지 인정 않고 거짓 되풀이…가족·지지자는 2차 가해 계속해와"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1년이 확정됐다.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7월 보석 인용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박 전 의원은 이날 실형 확정으로 다시 수감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1일 박 전 의원의 강제추행 사건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40시간의 성
박정연 기자
2025.12.11 11:33:17
지귀연에 호소한 軍중령 "군인은 '권력의 사병' 아냐…재판장님, 올바른 판단 청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했던 중령이 내란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지귀연 판사에게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속행공판에는 당시 합참에서 근무한 A중령이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대화
박세열 기자
2025.12.11 11:31:05
세관 마약 수사 '막장'으로…백해룡 "임은정 주제 넘어…대가 치르게 될 것"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을 공개 비판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사실상 '수사 동력'을 잃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합동수사단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윗선 외압 의혹'과 관련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합수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사실상 공개 반발하면서 동
2025.12.11 10:59:54
가난이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
[서리풀연구通] 불평등으로 건강과 멀어지는 사람들
최근 발표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한국의 소득분배지표가 일제히 악화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배율, 상대적 빈곤율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득불평등의 심화는 어떤 영향을 초래할까?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 목표일뿐 아니라(2015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민주 사회
이선영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2025.12.11 09:36:33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이 해법인가
[초록發光] AI와 그린데이터센터라는 국가적 과제
2024년 기준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약 415TWh(테라와트시)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1.5%에 해당하며, 전 세계 국가 중 10번째로 전력 소비가 많은 프랑스의 전력 소비량(약 410TWh)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연평균 12%로 빠르게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세계적으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5.12.11 09:35:50
뻔뻔한 태도에 자녀들까지 엄벌 탄원…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징역 6개월 실형
"양육비보다 자신의 생활 수준 우선해"…선고 직후 "드릴 말씀 없다" 줄행랑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씨가 두 자녀에게 양육비를 미지급한 혐의로 징역 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4개월형보다 높은 형량인데, 양육비 지급 계획을 제출하라는 판사의 명령을 거부했으며 지인과 자녀들까지 엄벌탄원서를 제출한 까닭이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10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열린 김
박상혁 기자
2025.12.10 16:32:15
서재필기념회, 9일 이규항 계요병원 명예이사장·서범석 루닛 대표 시상
국내 의료계 발전과 의학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헌신해온 이규항 계요병원 명예이사장과 서범석 루닛(Lunit) 대표가 각각 서재필의학상, 서재필프런티어의사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21회 서재필의학상 및 제1회 서재필프런티어의사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이대희 기자
2025.12.10 12:32:42
'조진웅 사건'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기고] 회복적 사법, 정의로운 돌봄, 모두가 포함되는 사회 안전을 향해
최근 한 배우가 과거 저지른 절도 및 성범죄로 인해 소년원 처분을 받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은퇴 선언을 둘러싸고 거센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이들은 "이미 처벌을 받은 사건이라는데, 언제까지 과거의 죄가 따라다녀야 하느냐"고 문제제기한다. 다른 이들은 "그의 지속적인 등장은 피해자에게 끝없는 2차 피해를 반복하게 한다"며 강하게 반발한다. 두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2025.12.10 10:33:13
'하늘감옥'서 300일 맞은 세종호텔 해고자 "더 힘내서 일터로 돌아가겠다"
[현장] 고진수 지부장, '복직 요구 고공농성' 300일 투쟁 문화제
9일 저녁 서울 명동 세종호텔 앞 인도가 300여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다. 모인 이들의 시선이 닿는 곳, 10미터 높이 도로 구조물 위에 사람이 서 있었다. 찬바람이 불던 지난 2월, 세종호텔에 해고자 6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에 올라 그곳에서 다시 겨울을 맞은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이었다. 어느덧 300일이 된 그의 고공농성을 맞아
최용락 기자
2025.12.10 09:59:26
임은정, 백해룡 '마약수사 외압'에 "경찰 앞에서 거침없는 '거짓말 모의' 영상에 당황"
수사단의 '혐의없음' 발표에 "백 경정 진술의 신빙성 판단함에 홀가분하게 결정"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백(해룡) 경정님이 2023년 인천공항 실황조사 영상에서 확인되는 것과 같은 실수와 잘못을 더는 범하지 않도록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해룡 경정이 주장해 왔던 이른바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 '인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은 "세관 직원들이 마약 밀수 범행을 도운 사실이 없다
허환주 기자
2025.12.10 08: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