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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외주화 멈춰야" 김충현협의체, 한전KPS 하청노동자 직접고용 합의
경상정비 분야 약 600명…'석탄발전소 고용안정'·'하청 노무비 지급개선' 방안도 발표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 산재사망을 계기로 만들어진 민관협의체가 한전KPS 발전설비 경상정비 하청노동자를 직접고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산재사망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김충현협의체)'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의안
최용락 기자
2026.02.11 05:05:02
부산 청년이 외쳤다 "그 좋다는 핵발전소, 서울에나 지어라"
전국 1108명 시민 "43년된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취소" 소송 돌입, 이유는?
10일 오전 부산시청 앞, 부산 기장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30대 청년 김성원 씨가 마이크를 들고 말했다. "핵에너지가 그렇게 깨끗하고, 저렴하고, 훌륭한 에너지면 왜 서울 한강 변에는 안 짓느냐"며 "근데 왜, 어떻게 부산 기장에는 그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부산 기장에는 신고리 1·2호기, 고리 1~4호기 등 핵발전소 6기가 밀집해 있다. 수킬로미터(㎞
손가영 기자
2026.02.10 20:38:37
여성계 "민주당, 정치적 유불리 따라 여성폭력 덮는 '선택적 정의' 멈춰라"
한국여성의전화 "고무줄처럼 변하는 성평등 가치는 기만…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 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스리랑카·베트남 처녀를 수입하자"고 한 김희수 진도군수를 발언 5일 만에 제명하면서도 비서 성폭력 가해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정치 행보와 그를 연호한 정치인들에게는 어떤 조치도 가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반된 태도에 "정치적 계산에 따라 여성폭력을 묵인하는 선택적 정의를 중단하라"는 여성계 비판이 나왔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0일 논평
박상혁 기자
2026.02.10 18:31:47
[속보] 내년도 의대 정원 490명 증원…연평균 668명 늘린다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490명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 의대 정원은 2024년 정원 3058명을 기준으로 2027학년도에는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학년도와 2029학년도에는 613명 증원된
박세열 기자
2026.02.10 17:14:17
"34년 일했다. 1년 임금 2천도 안 된다…대학 강사의 노동 가치는 얼마인가?"
[기고] 한국 대학을 지탱해온 숨은 노동
나는 부산대에서 34년을 일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내 직장이 아니다. 부산대는 나를 대학의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아들 녀석이 "아빠는 그리 오래 일했는데, 왜 정규직이 아니야?" 하고 묻는데, 대답하기 난감하다. 사실 저 물음은 우리나라 대학의 급소를 찌르는 물음이다. 대학은 그리 오래 일을 시키면서도 왜 강사를 정규직으로 만들어주지 않는 것일까?
이상룡 부산대학교 강사
2026.02.10 17:00:43
[속보] '3명 사망' 중처법 1호 사건…삼표그룹 정도원 1심 무죄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1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이영은 판사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정 회장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5억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1월 삼표산업
2026.02.10 14:56:36
서울시가 손 놓은 십대 위기여성들, 시민들이 대신 잡았다
시민 후원·각계 봉사로 운영되는 여성청소년건강지원단 '나는봄'…"전국에 청소년친화공간 필요"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촌 한 건물의 초인종을 누르자 사회복지사 이가희 씨가 밝은 얼굴로 맞이했다. 이 씨가 안내한 상담실에 들어가니 여성 청소년들과 활동가들이 격없이 웃고 떠들고 있었다. 청소년 네다섯 명이 모이자 활동가들은 볶음밥을 준비해 그들에게 내줬다. 따스운 밥을 먹는 동안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는 점점 커졌다. 식사를 마친 청소년들은 소파에
2026.02.10 12:38:31
해외입양 367명 진실규명 요구 중 56명만 수용…3기 진화위도 반쪽 진실?
시설피해자·해외입양인들 "3기 진실화해위에 조사 3국 설치해야"
"한국에서 일어난 입양 사건과 아동 수용 문제는 아동들이 기록에서 지워진 제도적 실패이며 이 사건들이 다른 기구로 흩어져 다뤄진다면 진실 또한 분절될 것입니다. 반쪽 진실로는 책임도 화해도 가능하지 않습니다(...)침묵을 선택하지 맙시다. 진실을 선택합시다. 온전한 진실을. 2026년에 역사가 반복되도록 두지 마십시오. 대한민국이 해외입양인의 삶을 다루는
전홍기혜 기자
2026.02.10 10:28:24
생활의 언어로 푼 기후위기…'관악기후시민의회'의 교훈
[복지국가SOCIETY] 관악의 숙의 실험과 국가기후시민의회의 과제
2026년 1월, 관악구에서는 한 달에 걸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시민의회가 운영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친 숙의 과정에는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의원과 퍼실리테이터, 준비팀, 시민사회 모니터링단을 포함해 매회 70명 안팎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단순히 의견을 묻는 자리가 아니라, 충분한 학습과 토론을 전제로 공공 의제
엄은희 관악기후시민의회 시민의원
2026.02.10 08:53:59
수도권에 핵발전소 8기 건설하면 전력자립 가능
[초록發光] 한국의 에너지정책과 민주주의를 위한 논의 필요
이재명 정부가 핵발전소 2기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만든 핵발전 확대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브리핑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규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으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6.02.10 07: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