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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윤석열 구속취소 청구 인용…尹 석방
1월 15일 체포 후 50여일만…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아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은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상태가 부당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심문기일을 진행했
곽재훈 기자
2025.03.07 14:05:05
檢, 김영선 '오세훈-명태균-김영선 여러 차례 만났다' 진술 확보
KBS "檢, 明 측 주장 뒷받침 진술 확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오세훈 서울시장 간 여론을 통한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검찰이 명 씨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확보했다. 6일 KBS는 오 시장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김 전 의원을 소환조사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대희 기자
2025.03.07 13:57:52
'35년 전통' 계명대 정책대학원 여성학과 폐지 수순…여성계 "다시 개설해야"
여성학자·활동가 931명 "지역사회 성평등 연구 거점 이어져야"
1990년 개설돼 35년간 대구·경북지역 성평등 연구의 거점이 돼 온 계명대 정책대학원 여성학과가 폐지된다. 이에 계명대 여성학과 동문들은 물론 전국의 여성학자와 활동가들이 "계명대는 여성학과를 다시 개설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6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계명대학교는 충원율 저조 등을 이유로 정책대학원 폐지를 결정하고 이번 학기부
박상혁 기자
2025.03.07 11:58:07
오세훈, 당신은 '서울사장' 아닌 '서울시장'입니다
[인권의 바람] 오세훈 서울시장님, 서울혁신파크 없애면 뭐가 좋나요?
신도시에서 20년 넘게 살다 2016년쯤 처음 서울 은평구에 살게 됐다. 탄천길과 공원 등 산책할 곳이 많은 지역에서 살다 이사 온 동네는 산책할 곳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그런 내게 서울혁신파크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었다. 혁신파크는 봄이면 은평구 내에 벚꽃놀이 명소로 사랑받았고, 외출하기 좋은 계절들엔 비건페스티벌을 비롯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3.07 08:30:15
볼펜으로 찌르고, 귀 때리고…28세 이주노동자 숨진 축산장에서 일어난 일
이주단체들 "비극 재발 막기 위해 철저한 수사·재발방지대책 마련해야"
28세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뜰시 분머걸 씨가 지난달 22일 자신이 일하던 돼지 축산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졌다. 고인의 동료들은 분머걸 씨가 팀장과 농장주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에 이주·노동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행정당국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2일 새벽 분머걸 씨는 자신이 일하던 전
최용락 기자
2025.03.07 06:58:07
여성 직장인 절반 "직장 내 최악의 '젠더갑질'은 성별 임금격차"
직장갑질119, 여성 직장인 164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사라져야 할 최악의 '젠더 갑질'로 성별 임금격차를 뽑았다. 직장갑질119,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 등은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여성 직장인 164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석열과 함께 사라져야 할 최악의 직장 내 젠더갑질'로
2025.03.07 05:01:39
"온수 나오는 고객화장실 간다고 눈치 안 봐도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노조법 2, 3조 개정안 세 번째 입법 시도 나선 노동계·야당
"2022년부터 백화점과 면세점 원청에 교섭을 요구했지만, 원청은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그래도 되기 때문입니다. 원청이 책임을 회피하는 동안 백화점과 면세점의 하청 노동자들은 가까운 고객 화장실 사용을 제재받아 찬 물이 나오는 직원 화장실을 써야 했습니다.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위협받아도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주
2025.03.06 21:57:55
독일 공영방송, 극우 주장 일색 '尹 계엄' 방송?…"한국 시민에게 사과하라"
시민단체 "ARD·ZDF 방송, 전광훈 등 극우 주장을 냉전 체제 관점으로 왜곡…한국인들 모욕"
독일 공영방송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찬반으로 분열된 한국의 상황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극우세력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담아 파문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해당 방송을 한 독일 공영방송을 향해 "한국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를 운영하고 있는 'phoenix'는 지난달 28일 홈페이지에 2
이명선 기자
2025.03.06 18:26:18
'항명죄'로 보직 박탈당했던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해병대 "군사경찰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 고려"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군사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을 맡는다. 해병대는 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단장을 군사경찰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고려해 7일부로 인사근무차장에 보직한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박 전 단장이 군 기강 확립 및 사건·사고 예방 활동
2025.03.06 15:58:31
윤석열의 '계몽 좀비'에 물리지 않고 살아남기
[안종주의 생명사회] '계몽 좀비'라는 가짜 유령의 광기, 어떻게 극복할까
대한민국에는 하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가짜라는 유령이다. 이 유령은 세 가지 모습을 하고 있다. 가짜뉴스, 가짜음모론, 가짜(사이비)과학이다. 이들은 모습만 다를 뿐 그 정체와 본질은 같다. 인간 사회에 끼치는 심각한 악영향도 같다. 사라진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살아나는 점도 같다. 좀비 형제들이다. 이들 가짜 유령 삼 형제는 서로에게 품앗이하며 세력을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25.03.06 12: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