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4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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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또 극언 "헌재가 딴짓한다? 한 칼에 날릴 것"
"국민이 멍청하니 주사파 생기고 개딸 생겨"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극우 세력의 헌법재판소 위협 수준이 더 고조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관저 앞 주일 예배에서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탄핵재판은 하나마나가 됐다"며 "만약 헌재가 딴짓을 한다면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한 칼에 날려버리겠다"고 했다. 전 목사는 "국민이 멍청하니 주사파가 생
이대희 기자
2025.03.10 07:57:44
안티 페미니스트 정치의 말로는 탄핵!…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도 없다
[윤석열 퇴진 시키고 평등으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내건 윤석열의 말로
짜놓은 각본도 아닌데 3.8 세계여성의날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맞았다. 미리 짜놓은 극본도 아닌데 시작과 끝이 아주 잘 맞는다. 특히 두 가지 지점에서 그러하다. 첫째, 윤석열 정부는 반여성, 반성평등에 기반하여 출범했다. 이제 너무나 지겨운 문구, 윤석열 '후보'의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여성가족부 폐지' 발언은 일부 유권자의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2025.03.10 07:04:41
尹 석방에 '촛불' 매일밤 타오른다…"탄핵 총력전"
시민사회 원로 단식농성…검찰총장 직권남용죄 고발도
12.3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석방되자, 그의 탄핵을 촉구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이 총력투쟁 체제에 돌입했다. 양대노총과 참여연대, 경실련 등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 촉구 비상행동 주간'을 선포했다. 비
곽재훈 기자
2025.03.09 21:43:26
의대 열풍에…'SKY대' 미충원 인원 5년새 5배 증가
24학년도 SKY대 미충원 인원 42명…30명이 자연계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가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42명으로 집계됐다. 5년 만에 두 배 증가했다. 의대 열풍 영향으로 분석된다. 9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신입생 충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SKY대'에서 미충원 인원이 총 42명 나왔다. 연세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 15
2025.03.09 14:30:36
서지현 전 검사 "내란 상설특별검사, 망설였지만 수락"
"尹 석방에 할 말 찾기 어렵다…특검 빨리 진행됐다면…"
미투 운동의 물꼬를 튼 서지현 전 검사(52·사법연수원 33기)가 내란 상설특검 특별검사로 추천됐다. 서 전 검사는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8일 밤 서 전 검사는 페이스북에 "지난 12월 중순경 한 추천위원으로부터 상설내란특검 제안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전 검사는 "겨우 되찾은 일상의 평온을 잃기 싫었고 '무게감'을 이유로 '
2025.03.09 13:13:02
공수처, 검찰 尹석방·즉시항고 포기에 '유감'
"상급법원 판단 받아보지 못하게 됐다" 지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에 유감을 표했다. 8일 공수처는 "체포와 구속을 담당했던 수사기관으로서 구속기간 산정 문제 등과 관련해 상급법원의 판단을 받아보지 못하게 됐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기자단에 공지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간을 '날'이 아니라 '시간'으로 계산해 윤 대통령이 구속기
2025.03.09 11:09:22
"검찰이 윤석열에 부역하는 길 선택했다…12.3 이후 바로잡힌 일이 뭐 있나"
비상행동, 尹 파면 때까지 단식농성…"광화문을 제2의 남태령으로"
"정말 화가 난다. 국민이 다 보고 있는데, 이건 진짜 '기만'이다. 윤석열 구속할 때도,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로 나섰다가 논란만 생기고, 시간만 끌고.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건데…. 검찰 본인들 책임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법원이 구속취소 결정하니까, 그냥 손 놔버린 것 아닌가. 굉장히 무책임하다." 30대 한 모 씨는 "국민들이 세 달
이명선 기자
2025.03.08 22:28:14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석방…"검찰, 내란 공범 자백"
시민단체 "尹 석방 결정 검찰, 내란 공범 자백…심우정 총장, 사퇴하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 하루만에 서울구치소에서 걸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구치소 앞에 집결한 지지자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환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어 보였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되고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된 지 5
2025.03.08 18:58:19
윤석열 석방에 극우 "전광훈이 승리했다", "잔치국수 먹자"
대검 尹 즉시항고 포기 결론에 환호…헌법재판관들에 "죽으려고 작정" 겁박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세 오른 극우 집회 참가자들이 사법부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위협하는 극단적 발언들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모여 대검찰청이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하기로 결정했다는 속보를
박상혁 기자
2025.03.08 18:04:23
강간 87% 강간죄 성립 어렵다…"'동의 없는 성관계'로 성립 요건 바꿔야"
한국성폭력상담소, 2024 상담통계 발표
강간 피해 87.2%는 법적인 의미의 폭행·협박을 인정받기 어려워 강간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술 또는 약물로 의식을 잃거나 상하 관계에 놓인 상태 등에서 이뤄진 성폭력은 비교적 처벌 수위가 낮은 혐의를 적용하는데, 피해자의 관점에서는 모두 강간이기에 강간죄 성립 요건을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로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2025.03.08 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