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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내 방사선 피폭 가능성 없다'는 삼성 주장, 무너졌다"
기흥공장 노동자 피폭사고…반올림·전삼노 "원인조사,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노동자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그간 사업장 내 피폭 가능성을 부정해 온 삼성의 주장이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삼성에 철저한 원인 조사와 방사선 안전 장비 점검, 안전 교육 내실화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삼성노동조합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
최용락 기자
2024.05.30 18:00:11
법원 "SK 최태원, 노소영에 1조3000억 지급하라"…'노태우 기여'도 인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원고가 피고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022년 12월 1심 재판부는
박세열 기자
2024.05.30 16:58:19
헌재, '유우성 보복 기소' 공소권 남용 의혹 현직 검사 5:4로 탄핵 기각
안동완 검사, 국회 탄핵소추 252일 만 업무 복귀
'간첩 증거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에 대한 공소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2기) 탄핵 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대법원에서 검찰의 공소원 남용이 인정되고 국회에서 현직 검사의 탄핵소추안이 인정된 첫 사례였으나 헌재에서 인용되지 못했다. 헌재는 30일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5(기각)대 4(인용) 의견
이명선 기자
2024.05.30 15:21:33
'노인'일수록 재난 회복이 어렵다?
[서리풀연구通] "재난 피해 노인도 지역사회 회복의 주체가 될 수 있다"
기상 이변으로 올해도 무더위와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자연 재해나 그밖에 여러 사회적 재난을 돌아보면, 재난을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고령일수록 재난에서 생존하고 회복하는 데 취약할 수밖에 없다. 노인은 시력, 청력, 인지·기억능력 저하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5.30 13:02:14
서울시, 출산 신혼부부에 '20년 장기전세' 준다
초저출생 극복 위해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396호 공급키로
1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초로 0.7명대로 내려앉는 등 초저출생 현상이 심화하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혼부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3년간 서울시 거주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07년 오 시장이 도입한
서어리 기자
2024.05.30 09:59:29
"보수 언론에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 개인정보 넘긴 자 누구인가"
KBS, '낙하산 MC'에 이어 '개인정보 유출' 논란
한국방송공사(KBS)가 '낙하산 MC' 문제를 제기하며 시위 중인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의 개인정보를 언론사에 유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기관지로 알려진 <미디어X>에서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
2024.05.30 08:00:28
"저 혼자 죽으란 말입니까"…'공범'이 된 사기피해자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친구 아버지' 믿고 투자했다가, 불법대출 가해자가 됐다?
"KC월드카프라자 피해자 백현준이라고 합니다. 시행사 대표 아들의 친구이며 여쭤보고 싶은 것이 대단히 많습니다."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보도가 시작된 뒤,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경남 김해시에 사는 평범한 공장 노동자 백현준(38) 씨는 2021년 친구에게 투자를 권유 받았다. 친구의 아버지는 경남 창원시 중고차 매매상가 KC월드카프라자의 시행사 대표
조아영·김보경·김연정·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5.30 04:02:35
방심위, '전립선·눈 건강 하루 1알' 광고 방송사 행정지도
건강기능식품,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 있는 듯한 표현은 방송 금지
'전립선과 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내보낸 와이티엔(YTN), MBC NET, KBS Life, 한국경제TV 등 방송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행정지도 권고를 받았다. 방심위는 지난 28일 진행한 제18차 광고심의소위원회(광고소위) 임시회의에서 '일양 전립선건강 눈건강' 광고를 한 YTN, 헬스메디TV, MBC NET, 시네마
2024.05.30 00:18:53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 "우울해서 2주 내내 일상생활 중단"
성인보다 3.5배 높은 우울…청소년 상담 1년 사이 5만5000건 증가
한국의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이 최근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자신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3년 전보다 감소했다. 여성가족부가 29일 발간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등학생 26%는 최근 1년 내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우울감을
박상혁 기자
2024.05.29 22:01:54
"학생인권조례 폐지? 학생인권'법률'로 제정해야"
학생 인권 단체 "전국 모든 학생의 인권이 보장받기 위해 법률 필요"
충남학생인권조례에 이어 서울시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교육 단체, 학생 인권 관련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22대 국회에서 학생인권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달리 적용되는 학생인권조례를 법률로 만들어 학생인권을 전국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21대 국회 마지막날인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
2024.05.29 2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