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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가능' 공고내더니, 말 바꿔"…10명 중 3명 '채용 사기' 경험
"공고에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막상 수습 3개월 후에는 자기들은 원래 정규직을 안 뽑는다고 하네요. 이런 회사는 처음입니다." (직장갑질119 상담) "면접에서 말한 급여 조건, 근무일, 휴가 사용 조건과 실제 근무를 시작한 이후 회사가 말한 조건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렇게 말을 바꿔도 문제가 없는 건가요?" (직장갑질119 상담) 직장인
최용락 기자
2025.08.10 21:14:17
윤석열 4번 연속 재판 불출석?…재판부, 강제구인 검토할까
尹측 "당뇨 겹쳐있어 상태 심각…재판 출석 어려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하계 휴정기 후 처음 열리는 형사재판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리는 공판에 건강상 사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후로 윤 전 대통령은 10일, 17일, 24일 열린 세 번의
서어리 기자
2025.08.10 18:06:22
경찰, 교제폭력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 원치 않아도 선제 개입한다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 제작, 현장 배포
앞으로 교제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에도 경찰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고 사건에 적극 개입할 전망이다. 경찰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교제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처음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교제폭력이 일어날 경우 폭행 발생 자체를 '의사에 반한 별도의 접근
2025.08.10 17:32:38
인정하고 사과하면 조국의 시간이 온다
[오찬호의 틈새] 증거 조작이면 사면이 아니라 재심을 하라
잘못한 게 없다면, 그 불공정한 사회를 어찌 설명할 것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을 얻을 거라고 예상한 정치평론가는 아무도 없었다. 많아야 6~7석이었으니, 두 배가 넘는 결과였다.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프레임이 잘 먹힌 결과라는데 이런저런 원인들이 무엇이든, 그걸 추동시킨 정서의 시작은 단연코 조국이라는
오찬호 작가
2025.08.10 15:04:47
중학생 무면허 뺑소니에 경찰 추격전…40분 뒤쫓아 검거
부모 소유 차 몰고나가 앞차 추돌 등 2건 사고 후 도주
부모 소유의 차를 몰고 나가 2시간 넘게 무면허 주행을 한 끝에 2건의 교통사고까지 내고 도주했던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중학생 A 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연합뉴스>가 현지발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부모 소유 자동
곽재훈 기자
2025.08.10 13:51:12
'지게차 학대' 사업주, 임금 체불도…입건 및 과태료 부과
노동부 "지게차 사건, 직장내괴롭힘 해당"…최대 3년 이주노동자 고용 못 해
'이주노동자 지게차 학대' 사건이 발생한 공장의 사업주가 직장내괴롭힘, 임금체불 등 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고용노동부는 나주 벽돌공장 이주노동자 괴롭힘 사건 근로감독 결과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내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2025.08.10 13:50:18
정부·지자체 경주마식 '현금 없애기', 두고만 볼 겁니까
['현금 없는 사회' 당연한가] 공공교통네트워크 기획기고 ⑦ '현금있는 디지털 사회'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는다
'현금 없는 사회'는 얼마나 당연한가. 한국은 각종 상거래에서 현금 없는 결제가 일반화되더니, 급기야 공공 교통수단에서마저도 현금 결제가 차단되고 있다. '현금 없는 버스' 정책이다. 공공서비스의 보편적인 접근을 막는 문제임에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만 치부된다.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이에 '삶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는 선택이 보장되는 사회가 더욱 자유로운 사회
김상철(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
2025.08.09 19:27:56
특검, 구속영장에 적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익 8.1억"
특검이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에 김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챙긴 부당이익이 8억1000만 원이라고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특검은 2009~2012년에 걸쳐 일어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부터 김 씨가 이같은 부당이익을 얻었다며 이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김 씨가 해당 주가조
이대희 기자
2025.08.09 15:57:26
거짓말 지적하자 "공부 좀 하고 와"…MB는 여전히 죗값을 받지 않았다
최승호 PD가 17년 동안 추적한 4대강 사업의 민낯 <추적>
재임 당시 '뭐든 제발 좀 하지 말라'는 쓴소리가 나왔던 MB. 하기만 하면 파국으로 치닫는 현실에 좌절한 대중의 넋두리와도 같은 항의였다. MB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의 길을 거침없이 달렸다. 그런 그가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꼽는 4대강 사업. 총 22조 원이 넘는 국민 세금이 투입된 초대형 토목사업이다.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의 본류를 준설하고,
허환주 기자
2025.08.09 12:07:22
왜 학생들의 스마트폰 통제'만' 당연하게 받아들이나?
[인권의 바람] 청소년 인권침해가 상식이 된 사회가 두렵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개정되지 못했던 법안들이 이제는 통과될까 기대가 높은 시절이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가 끝났지만, 8월 말 임시국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 등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기대가 오간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었으나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아니 오히려 후퇴하는 인권 기준이나 법 제도가 많다. 특히 오랜 시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8.09 12: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