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7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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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편리해지자
[오찬호의 틈새] 새벽에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희망하나요?
최근 '조직의 역동성을 방해하는 몇 가지 착각'이란 주제로 기업 강연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직장인을 상대로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한순간이 떠올랐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여 년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했던 이들이 회사에 신뢰가 생길 때가 언제였는지를 차분하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가 의외의 답을 비슷하게 하고 있음에 적잖이 놀랬던
오찬호 작가
2025.11.22 11:13:53
우루과이 기후활동가가 건넨 말 "우리, 작은 모기가 되자"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⑧ COP30 형식적 도구 전락 우려한 우루과이 청년활동가들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 <프레시안>은 이 기간 동안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하인리히 뵐재단 동아시아지부와의 공동기획으로, 기후위기에 맞선 아시아-남아메리카 청년기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하루에 한 편씩 싣는다. 한국기후활동가 다섯 명의 글과 COP30 참가자 대학생의 취재기
우서완 경희대학생
2025.11.21 14:02:11
브라질 '축구 덕후' 청년의 우려 "기후 위기, 안전히 운동할 권리도 무너져"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⑦ 폭염, 폭우, 기상 이변… "이젠 밤 경기 고민해야하나"
이유경 경희대학생
2025.11.21 08:27:04
'연극계 미투' 다루던 연극인들의 웹진, 사라지면 누가 기억하고 증언하나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③] <연극in>이 사라진 자리에서
2012년 처음 발행된 웹진 <연극in>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 연극계와 공연예술계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저널이었다. 그러나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경영진이 바뀐 지금,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일방적 진단을 받고 폐간 절차를 밟고 있다. 웹진 <연극in> 폐간 대책위원회는 기고를 통해 공연예술의 언어와 기억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배서현 시민독자
2025.11.21 06:02:36
한국이 문화강국이라고? 연극 시장은 고추장 시장보다 작다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②] 예술정책, 더 이상 손바닥 뒤집기 식으로 흔들려서는 안된다
오지연 연극 연출가, 작가
2025.11.20 09:20:30
'국민주권 정부'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지구적 포퓰리즘 시대, 직접민주주의가 대안인가?
이 글은 19일 오후 범불교시국회의가 주최한 '한국사회 대개혁을 위한 한국불교 성찰과 전환' 토론회에서 발표한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의 발제문이다. 그동안 직접민주주의의 제도적 도입과 확대를 주장해온 손 교수는 이 글에서 현 정세에선 "직접민주주의 확대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유보적 견해를 보인다. 나아가 공론장이 붕괴하고 포퓰리즘 정치가 득세하는 풍토를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25.11.19 19:27:54
12년간 연극·공연예술 담론 이끈 저널, 서울문화재단 대표 바뀌자 단순 홍보 사이트 됐다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①] 우리는 무엇을, 왜 지키고자 하는가
정진새 극단문 연출가, 연극in 웹진 (전)편집인
2025.11.19 15:59:26
"앗살람 알라이쿰" 처음 가본 팔레스타인 그 곳은…
[처음 만난 팔레스타인] ① 치열한 일상을 친절한 웃음과 환대로 사는 사람들
지난 봄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로 현지 활동을 다녀왔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최소 6만 8000여 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살해됐다. 팔레스타인을 처음 가본 이들이 목격한 팔레스타인 민중을 숫자와 자료가 아닌 삶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네 차례에 걸쳐 기고를 싣는다. 지난 봄,
소방도로(필명)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2025.11.19 09:34:52
남성에 맞춘 보호구는 여성 노동자에겐 위험이 될 수 있다
[기고] 작업장 위험성평가에 젠더관점이 필요한 이유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 참여 하에 각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위험성 평가를 매년 실시하도록 정한다. 그런데 이 때 위험의 기준은 남성·이성애자·비장애인·주류 인종의 성인을 전제하고 있다. 이 기준에서 벗어난 다양한 몸은 고려되지 못한다. 여성이 대표적 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산하 젠더와노동건강권센터 위험성 평가팀은 '젠더 관점
정지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2025.11.19 07:50:44
아마존 섬 가보니… '지구의 허파' 소리없이 무너지다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⑥ 기후 붕괴 경각심 없는 세계, 그사이 소멸되는 아마존 생태계
성연우 경희대학생
2025.11.19 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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