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7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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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보낸 아이가 죽어 돌아오는...K스포츠를 보이코트하라
[정희준의 어퍼컷] K스포츠 위기에 엉뚱한 해법 내놓는 체육계
브라질이 축구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축구를 많이 하니까. 유럽이 핸드볼을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핸드볼을 많이 하니까. 쇼헤이 오타니가 일본에서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야구를 많이 하는 나라니까. 일본이 올림픽 여자 레슬링 전체급 석권을 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이 하니까. 세 살부터. 그렇다면 한때 한국의 '메달밭'이라던 복싱, 레슬링에서 메달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5.11.14 12:45:09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경제협력에 '미중' 따로 없는 '안미경세'로 나가야
[현안진단]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 양자 정상회담의 평가 및 정책적 함의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등 주요국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관세정책으로 세계무역질서를 뒤흔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취임한 지 10일도 안 되어 다자무대에 데뷔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주요국 정
평화재단
2025.11.14 11:44:28
박리다매→품질개선→반값등록금 다음의 대학 정책은?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대학개혁론'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마침내 한국은 대학 문제가 정말로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이전에도 대학 위기론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곤 했으나 이번만큼은 상황이 달라 보인다. 지난 십여 년간 누적되어 온 대학 재정 위기에 더하여 인재 유출 문제가 국가적 의제로 부상했다. 둔감한 교수사회에서조차 '이대로면 망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지고 있으나, 대학의 인식에서는 여전히 지난
이우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조교수
2025.11.14 11:01:51
여성의 삶을 포르노로 소비하는 한국 사회, '야동 코리아'
[인권의 바람] 여성의 삶을 포르노로 소비하지 말라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원치 않아도 주변에 있는 사람의 휴대폰, 태블릿PC 등의 화면을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때 성관계 묘사가 적나라한 '야설' 혹은 대놓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는 사진, 영상 그리고 성관계 영상을 보는 사람 남성들을 본 적이 많다. 대학생 때 통학버스 안에서 앞자리에 앉은 중년의 교수가 최소 15폰트 정도 되는 크기로 야설을 읽
수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11.14 09:33:06
손끝에 닿는 마음[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마음돌봄상 수필 부문 수상자 김국환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권역별 지원센터' 는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상호 존중받는 돌봄 노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좋은돌봄 사례를 발굴해 '돌봄'과 '돌보는 이'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매년 돌봄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돌봄의 마음을 적다>라는 주제로 '2025년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을 진행했고 &l
김국환(2025 장기요양 돌봄사례 공모전 마음돌봄상)
2025.11.14 09:32:00
'핵추진잠수함'추진, '북핵 동결'에 반발하는 여론 달래기용?
[정욱식 칼럼] 군비증강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어울리는 짝 아냐…文 정부 때 이미 겪지 않았나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은 다양한 취지를 품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적인 사유는 나날이 핵무력을 증강하면서 핵잠수함 건조까지 추진하고 있는 조선에 대한 대응 능력 확보에 있다. '조선 핵위협에 맞서 핵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잠수함 보유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라도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한 호소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의 핵잠수함 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11.12 09:30:09
꽉 막힌 남북관계, 남쪽아닌 북쪽 두만강에서부터 풀어갈 수 있다
[기고] GTI, 한반도 평화 경제의 전략적 플랫폼…동북아 협력의 장, 두만강 유역 공동 개발
최근 중국 정부가 동북지역 개발과 두만강 유역의 중국, 러시아, 북한 접경지역 개발을 일대일로 사업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두만강 유역이 다시 동북아 협력 담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해 출범한 그레이터 투먼 이니셔티브(Greater Tumen Initiative, 이하 GTI)는 한때 '동북아의 실
최재덕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11.11 14:05:06
"상위 10%가 탄소배출 23배 더 해… 왜 책임 안 묻나"
[COP30, 아시아-남미 청년의 목소리] ② 탄소배출 기업 책임 안 물으면 기후재앙 계속된다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 <프레시안>은 이 기간 동안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하인리히 뵐재단 동아시아지부와의 공동기획으로, 기후위기에 맞선 아시아-남아메리카 청년기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하루에 한 편씩 싣는다. 한국기후활동가 다섯 명의 글과 COP30 참가자 대학생의 취재기
손어진 광주녹색당 사무처장
2025.11.11 09:28:57
맘다니와 코놀리의 승리가 던진 질문
[장석준 칼럼] 선거제도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11월 4일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란 맘다니가 당선되자 언론 지면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화면은 온통 '맘다니'라는 낯선 이름으로 도배됐다. 몇 달 전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예비경선에서 맘다니 시의원이 쟁쟁한 다른 주자들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해도 다들 '만다니'인지 '망담니'인지 이름마저 헷갈려 했다. 그런데 이제는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11.11 07:08:04
네팔 'Z세대 혁명' 다시 읽기…혁명의 유산, 누가 네팔의 미래를 훔친 걸까?
[다시! 리영희] 잿더미 위의 공화국, 네팔 봉기가 부순 것과 남긴 것
2025년 9월 8일 오전 9시에 시작된 네팔 시위는 다음 날 오후 2시 42분 K.P 샤르마 올리 총리가 사임하면서 끝났다. 물론 여진과 약탈은 이튿날까지 이어졌지만, 적어도 정권을 붕괴시켰다는 관점으로만 본다면 걸린 시간은 29시간 42분. 수실라 까르끼 임시 총리의 선서까지 본다면 107시간, 약 나흘하고 열한 시간 만에 기존 정권이 붕괴하고 임시 총
전명윤 주간 인도동향 편집장, 아시아 역사문화 탐구자
2025.11.11 05: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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