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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방 빼!' 논란의 진짜 이유는? '돈벌이'로 내몰리는 공공 철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성심당 퇴출 논란'으로 본 한국철도의 공공성
모두가 수도권을 고집하는 시대에 성심당은 로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나온 세월은 자체로 역사가 되었다. 이제 성심당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과 더불어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철도가 탄생시킨 도시 대전의 심장은 대전역이다. 상행선이든 하행선이든 철도로 한반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북적이는 대전역을 통과해야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6.11 19:00:37
민주당, 윤석열과 '내가 더 부자 잘 지키겠다' 경쟁하나?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종부세 폐지 앞장서다니
청년, 서민 정책을 포기한 민주당, 1% 부자를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선언하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부자 감세 불 지피는 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몰아준 국민을 무시하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하여 종합부동산세 폐지에 찬성,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종부세 감세와
조정흔 감정평가사
2024.06.11 14:59:25
리영희 "'대구사회' 발전 무궁하여라. 지역주의 망존 타파에 앞장서길"
[다시! 리영희]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대구사회(비평)'의 발전 무궁하여라. 지역주의의 망존을 타파함에 앞장서서 영·호남 화합과 정다움으로 민주적 성세를 이루면 남북 민족 합심하여 마침내 통일을 이루리라." 2003년 <대구사회비평> 신년호는 제일 앞단을 리영희 선생 친필 서신으로 시작했다. 복사본으로 남은 서신으로부터 지난 5월 17일 리영희재단의 갑작스러운 부탁은 한 장의
이상원 대구경북독립언론 뉴스민 편집국장
2024.06.11 11:53:06
교사에게도 학생인권이 필요합니다
[청소년인권을 말하다] 학생인권 보장의 책무는 정부에 있다
2003년부터 교사로 일해 왔다. 학교는 사회에서 가장 더디게 변화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하지만 20년이 넘는 시간은 분명한 변화들을 목격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교사로서 내가 처음 마주한 학교는 나의 유년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공공연한 체벌이 존재했다. 교사들끼리 "학생을 때려서 오늘 체력이 달린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신규 교사들 앞에서 체벌의
진냥
2024.06.10 17:59:17
의도적 조난, 윤석열 호의 연금개혁 중단
[복지국가SOCIETY] 연금개혁의 나쁜 놈, 비겁한 놈, 허약한 놈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이 21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중단되었다.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연금개혁을 22대 국회로 넘기겠다.”고 대통령이 말하자,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21대 국회 회기 내 연금개혁 논의 중단을 선언했다. 주요 개혁 의제인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에 대하여, 시민대표들이 선택한 50%보다 한참 낮은 44% 안을 여당
이재섭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24.06.10 15:59:05
일본영화 <정욕>이 우리사회에 주는 경고음
[영화, 시대를 넘다] 정욕
아사이 료 원작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정욕>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지루하기가 이를 데 없는 작품이다. 영화가 그 사회의 일면을 반영한다는 얘기가 맞는다면 <정욕>이 지루한 건 일본사회 자체가 지루하고 지리멸렬하기 때문이다. 모든 욕망이 억압돼 있거나, 수치스러운 무엇으로 감추어져 있고, 그래서 음지 속에서 존재하며, 그래서 더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6.08 15:05:23
<스텔라 블레이드>를 둘러싼 오인된 상징투쟁
[게임필리아] 여신이 된 사이보그와 스놉들의 문화전쟁
<프레시안>이 게임 칼럼 새 연재 '게임필리아'를 시작한다. 디지털 게임은 문화인 동시에 기술이며, 텍스트이면서 아키텍처이다. 컴퓨팅, 디자인, 건축, 극작, 공학, 물리학, 시네마의 기술이 공존하는 게이밍의 세계는 동시대 문화와 기술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어가고 있다. 기획연재 칼럼 '게임필리아'는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언어를 만들며, 감정
신현우 문화연구자
2024.06.08 15:04:04
이민자 수용 거스를 수 없는 한국, '이민국가'로 이행 준비해야 할 때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이민국가 일본, 2040년을 향해 무엇을 고민하는가
퓨처디자인 2040 한국과 일본은 이민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이민정책을 국가의 상황에 맞추어 설계하고 있다. 2040년 일본의 고령자수가 정점에 이를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단체연합회는 '퓨쳐 디자인 2040' (Future Design 2040) 이라는 중장기 비전 제안을 통해 2040년 다가올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 도쿠라
이현욱 신슈대학교 경법학부 조교수
2024.06.07 19:00:22
중국발 알리·테무, 막는 것만이 능사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올해 1분기 중국의 소비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수를 통한 경제성장이 어려워 보인다. 중국 정부는 내수보다 외수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1분기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57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4.06.07 16:59:40
'강성 당원' 입김보다 '당의 허리' 근력 강화를…
[기고] 국회의원·대의원이 당 대표 선출하는 제도의 장점
정당의 대표는 누가, 어떻게 선출하면 좋을까? 당원들이 투표로 선출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당연하다는 듯 되묻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반응에는 국가든 정당이든 시민들로 구성된 공동체라면 민주적 의사결정의 원리를 따라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니 그 나라 대표는 국민이 뽑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니 당의 대표는 당원이 뽑아야 한다
박수형 '괜찮은 정치인 되는 법' 역자
2024.06.06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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