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2일 21시 3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새해 벽두의 선언
정문술의 거꾸로 인생론-'노욕(老慾)' <3>
2001년 1월 3일, 신정연휴가 끝나자마자 나는 새벽같이 출근했다. 서너 종의 조간신문을 꼼꼼하게 훑으며 하루를 준비할 시간이었지만, 그날 나는 불도 켜지 않은 채 내 방에 홀로 앉아 마음을 다잡았다.임원회의에서 퇴임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정문술 벤처경영인
2003.09.01 08:49:00
'버림'-낮술
정문술의 거꾸로 인생론-'노욕(老慾)' <2>
2001년 새해, 내 머릿속에는 ‘은퇴’라는 한 단어뿐이었다. 오래전부터 공언해왔던 일이었고, 이제는 때가 되었음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바지에 이르러서까지 그 단어는 내 안에서 수백 번씩 죽다가 다시 살아났다.가장 포기하기 힘든 것은 바로 ‘권력’이었다
2003.08.29 08:52:00
프롤로그-'꽃나무 도둑'
[새 연재] 정문술의 '거꾸로 인생론'-'노욕(老慾)' <1>
정문술씨는 지난 80년대초 40대의 늦은 나이에 벤처업계에 뛰어들어 '신롸와 자율'이라는 경영철학으로 미래산업을 세계 유수의 반도체장비 업체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 미래산업은 지난 1999년 두루넷과 함께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특
2003.08.28 0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