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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감상하는 울산바위 전설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 <7> 설악산 울산바위
서울에서 홍천 인제를 지나 미시령 고개를 넘으면 순간 숨을 멎게 하는 거대한 돌덩어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둘레 4km, 높이 873m의 거대한 바위집합체인 울산바위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울타리 리'자를 쓴 이산(籬山, 울산
신병문 사진가
2012.09.27 07:56:00
금강산에 가지 못한 울산바위 전설
서울에서 홍천 인제를 지나 미시령 고개를 넘으면 순간 숨을 멎게 하는 거대한 돌덩어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둘레 4km, 높이 873m의 거대한 바위집합체인 울산바위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울타리 리'자를 쓴 이산(籬山, 울산이라고 읽기도 한다), 또는 지명을 따서 울산(蔚山)으로 적고 있고 속초시지에서는 이와 더불어 '막힐 울
2012.09.25 16:49:47
이제 곧 사라질 그곳, 애처러운 땅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 <6> 화성시 송산면 간척지
항공사진을 찍다보면 얼마 뒤에 그 풍경이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지난번 가뭄으로 말랐던 예당저수지의 풍경이 그랬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잠시 사라지는 것이 아닌 도시개발로 영영 사라질 운명에 처한 곳이다. 시화방조제 건설로 생긴 간척지에 들어서
2012.09.18 07:52:00
사라질 운명이어서 애처러운 땅
항공사진을 찍다 보면 얼마 뒤에 그 풍경이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지난번 가뭄으로 말랐던 예당저수지의 풍경이 그랬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잠시 사라지는 것이 아닌 도시개발로 영영 사라질 운명에 처한 곳이다.송산그린시티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생긴 간척지에 들어서는 55.82㎢ 규모의 신도시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2007년
2012.09.16 22:40:27
마지막 자연, 섬진강 이야기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 <5> 섬진강
오래전부터 강은 삶의 일부였고 터전이며 놀이의 공간이었다. 강은 또 길이요 통신이었다. 상수도 및 수리시설이 이루어지기전까지는 식수와 생계 때문에 강 옆에 집을 지었고 매년 반복되는 홍수도 감내하고 살았다. 강은 일 년 내내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고, 아이들
2012.08.12 13:59:00
마지막 자연 섬진강 이야기
오래전부터 강은 삶의 일부였고 터전이며 놀이의 공간이었다. 강은 또 길이요 통신이었다. 상수도 및 수리시설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식수와 생계 때문에 강 옆에 집을 지었고 매년 반복되는 홍수도 감내하고 살았다.강은 일 년 내내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고, 아이들에게는 씨름과 멱감기, 얼음지치기로 하루를 보내게 해 준 소중한 놀이터였다. 예전의 강을 경험한 사람
2012.08.10 17:35:48
금메달감 무더위 속, 수중마라톤 해볼까?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 <4> 경남 합천 황강수중마라톤대회
폭염이 끝을 모르고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쯤 되면 누구나 물을 그리워하게 된다. 시원한 물 속에 몸을 담그면 더위도 잠시 잊게 된다. 이 더위의 절정기에 강물 속을 달리는 독특한 행사를 여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합천 황강 수중마라톤대회'. 수질이
2012.08.06 14:24:00
폭염이 끝을 모르고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쯤 되면 누구나 물을 그리워하게 된다. 시원한 물 속에 몸을 담그면 더위도 잠시 잊게 된다.이 더위의 절정기에 강물 속을 달리는 독특한 행사를 여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합천 황강 수중마라톤대회'. 수질이 깨끗하고 얕은 모래바닥으로 이뤄진 황강의 푸른 물줄기를 따라 달리는 행사로 참가자는 한 여름의 더위를
2012.08.06 13:50:38
굽이 굽이 350리 남도의 젖줄 영산강
[신병문의 하늘에서 본 한국] <3> 영산강
영산강(榮山江)은 담양군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해 목포 앞바다까지 흐르는 전라남도의 젖줄이다. 담양읍을 감싸듯 흐르기 시작한 이 강은 광주광역시를 관통하고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을 갈라 경계를 만든다. 광주에서 황룡강, 광주천과 합류하고 나주에서 지석천, 함평에
2012.07.29 12:55:00
영산강(榮山江)은 담양군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해 목포 앞바다까지 흐르는 전라남도의 젖줄이다. 담양읍을 감싸듯 흐르기 시작한 이 강은 광주광역시를 관통하고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을 갈라 경계를 만든다. 광주에서 황룡강, 광주천과 합류하고 나주에서 지석천, 함평에서 함평천, 고막원천을 만나는 영산강의 길이는 약 139Km에 이른다. 유역면적만도 3371㎢에
2012.07.27 15:35:08